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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노조 오늘 총파업 여부 발표…“집배원 증원” 요구
입력 2019.06.25 (06:15) 수정 2019.06.25 (07:0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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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진 가운데,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전국우정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어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우체국 등 300여 곳에서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3만여 명의 조합원이 투표 참여 대상이었습니다.

투표율과 찬성률이 50%, 즉 절반 이상이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음성변조 : "예상으로는 참여율이 90% 이상 될 거 같고 찬성률도 90% 좀 넘을 거 같다고 예상하는데..."]

쟁점은 인력 충원과 주 5일 근무, 크게 두 가지입니다.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이상 충원과 토요일 택배 제외 등 완전한 주 5일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집배원의 연간 노동시간은 2천 7백 시간을 넘어서 우리나라 임금 노동자보다 690시간 정도 많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예상 적자만 2천 억 원으로 인력 충원이 어렵고,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 "우편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계속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예산 편성을 작년에 요청했지만 (국회에) 반영이 안 돼서 집배원 증원이 어려운 상황이고..."]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노사 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우정노조 오늘 총파업 여부 발표…“집배원 증원” 요구
    • 입력 2019-06-25 06:21:05
    • 수정2019-06-25 07:08:23
    뉴스광장 1부
[앵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진 가운데,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전국우정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어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홍화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우체국 등 300여 곳에서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3만여 명의 조합원이 투표 참여 대상이었습니다.

투표율과 찬성률이 50%, 즉 절반 이상이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음성변조 : "예상으로는 참여율이 90% 이상 될 거 같고 찬성률도 90% 좀 넘을 거 같다고 예상하는데..."]

쟁점은 인력 충원과 주 5일 근무, 크게 두 가지입니다.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이상 충원과 토요일 택배 제외 등 완전한 주 5일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집배원의 연간 노동시간은 2천 7백 시간을 넘어서 우리나라 임금 노동자보다 690시간 정도 많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예상 적자만 2천 억 원으로 인력 충원이 어렵고,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 "우편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계속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예산 편성을 작년에 요청했지만 (국회에) 반영이 안 돼서 집배원 증원이 어려운 상황이고..."]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노사 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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