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사람 노래 부르는 물범…발성 방식 같아”

입력 2019.06.25 (10:53) 수정 2019.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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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범이 사람의 발성과 노래를 흉내 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 이외에도 이 암컷 물범 '졸라'는 영화 '스타워즈' OST 등 10가지 곡을 음의 높이까지 완벽하게 흉내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코틀랜드의 한 대학 연구진이 졸라를 포함한 회색 물범 세 마리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리 모방 훈련을 진행한 결과, 모든 물범이 소리의 일부를 따라부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물범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성대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언어 장애를 연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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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사람 노래 부르는 물범…발성 방식 같아”
    • 입력 2019-06-25 10:57:26
    • 수정2019-06-25 11:00:12
    지구촌뉴스
물범이 사람의 발성과 노래를 흉내 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요 '반짝반짝 작은 별' 이외에도 이 암컷 물범 '졸라'는 영화 '스타워즈' OST 등 10가지 곡을 음의 높이까지 완벽하게 흉내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코틀랜드의 한 대학 연구진이 졸라를 포함한 회색 물범 세 마리를 대상으로 새로운 소리 모방 훈련을 진행한 결과, 모든 물범이 소리의 일부를 따라부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물범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성대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언어 장애를 연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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