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외국인 선수 돌풍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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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선수들이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이방인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막 겨울잠을 깬 K리그 그라운드에 이방인 돌풍이 거셉니다.
전체 선수 중에 외국인 선수 비율은 불과 10%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득점의 46%와 도움의 29%를 이들이 만들어냈습니다.
유고 출신인 우르모브는 정교한 왼발로만 4골을 터뜨려 득점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표 상비군 출신인 마그노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세우며 전남구단과의 마찰까지 감수하며 그를 영입한 전북 조윤환 감독을 즐겁게 했습니다.
마그노는 도움선두인 에드밀손과 함께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전북을 다크호스로 올려놓았습니다.
⊙마그노(전북 현대 공격수): 우승이 우선이지만,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저의 목표입니다.
⊙기자: 2001년 산드로, 지난해 에드밀손이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이방인들이 그라운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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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외국인 선수 돌풍
    • 입력 2003-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외국인 선수들이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이방인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막 겨울잠을 깬 K리그 그라운드에 이방인 돌풍이 거셉니다. 전체 선수 중에 외국인 선수 비율은 불과 10%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득점의 46%와 도움의 29%를 이들이 만들어냈습니다. 유고 출신인 우르모브는 정교한 왼발로만 4골을 터뜨려 득점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표 상비군 출신인 마그노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세우며 전남구단과의 마찰까지 감수하며 그를 영입한 전북 조윤환 감독을 즐겁게 했습니다. 마그노는 도움선두인 에드밀손과 함께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전북을 다크호스로 올려놓았습니다. ⊙마그노(전북 현대 공격수): 우승이 우선이지만,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저의 목표입니다. ⊙기자: 2001년 산드로, 지난해 에드밀손이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이방인들이 그라운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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