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 서상목 소환 대질 신문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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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이른바 세풍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상목 전 의원을 소환해 70억원의 출처를 추궁하고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과 대질심문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여 전 세풍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서상목 전 의원은 선거자금 모금은 국세청과는 관계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자금모금은 고교 동창인 이석희 씨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상목(전 국회의원): 이석희 씨가 자기가 아는 기업인한테 한나라당 어렵다고 그러니까 좀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세요, 한 것뿐이야.
⊙기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확인된 166억원 외에 별도로 모금된 70억원의 출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이석희 씨가 모금을 주도해 출처를 모른다고 주장한 반면 이석희 씨는 모금에 개입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해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대질심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이석희 씨가 도피생활을 한 미국 미시건주 일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 씨의 도피를 도왔는지도 조사받았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회성 씨와 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그리고 이회창 전 총재의 전직 비서 등 4명을 소환해 이 전 총재가 세풍사건의 개요를 미리 보고받았거나 관여했는지 등 여러 의혹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부국팀을 실질적으로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한나라당 총재특보 이 모씨도 이번 주 안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사를 진행해 오는 7일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검찰은 서상목 전 의원을 소환해 70억원의 출처를 추궁하고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과 대질심문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여 전 세풍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서상목 전 의원은 선거자금 모금은 국세청과는 관계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자금모금은 고교 동창인 이석희 씨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상목(전 국회의원): 이석희 씨가 자기가 아는 기업인한테 한나라당 어렵다고 그러니까 좀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세요, 한 것뿐이야.
⊙기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확인된 166억원 외에 별도로 모금된 70억원의 출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이석희 씨가 모금을 주도해 출처를 모른다고 주장한 반면 이석희 씨는 모금에 개입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해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대질심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이석희 씨가 도피생활을 한 미국 미시건주 일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 씨의 도피를 도왔는지도 조사받았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회성 씨와 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그리고 이회창 전 총재의 전직 비서 등 4명을 소환해 이 전 총재가 세풍사건의 개요를 미리 보고받았거나 관여했는지 등 여러 의혹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부국팀을 실질적으로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한나라당 총재특보 이 모씨도 이번 주 안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사를 진행해 오는 7일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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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이른바 세풍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상목 전 의원을 소환해 70억원의 출처를 추궁하고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과 대질심문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여 전 세풍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서상목 전 의원은 선거자금 모금은 국세청과는 관계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당시 자금모금은 고교 동창인 이석희 씨가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상목(전 국회의원): 이석희 씨가 자기가 아는 기업인한테 한나라당 어렵다고 그러니까 좀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세요, 한 것뿐이야.
⊙기자: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확인된 166억원 외에 별도로 모금된 70억원의 출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이석희 씨가 모금을 주도해 출처를 모른다고 주장한 반면 이석희 씨는 모금에 개입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해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대질심문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이석희 씨가 도피생활을 한 미국 미시건주 일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 씨의 도피를 도왔는지도 조사받았습니다.
검찰은 내일 이회성 씨와 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그리고 이회창 전 총재의 전직 비서 등 4명을 소환해 이 전 총재가 세풍사건의 개요를 미리 보고받았거나 관여했는지 등 여러 의혹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부국팀을 실질적으로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한나라당 총재특보 이 모씨도 이번 주 안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수사를 진행해 오는 7일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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