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우다이도 TV등장, 탈출설도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후세인 대통령이 어제 또다시 텔레비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두 아들과 함께 등장해서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이라크 텔레비전에 후세인 대통령이 벙커 안으로 보이는 좁은 방에서 참모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특히 후세인 대통령의 두 아들이 함께 보였습니다.
이라크의 최정예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을 이끌고 있는 장남 우다이가 화면 오른쪽으로 후세인 대통령 곁에 앉아 있습니다.
그 옆이 이라크군 공화국수비대를 지휘하는 후세인 대통령의 실질적인 후계자 차남 쿠사이입니다.
⊙클라크(미 국방부 대변인): 후세인 지휘부 폭격 이후 실제 후세인의 머리카락도 못 봤습니다.
오직 테이프 화면만 봤을 뿐입니다.
⊙기자: 이라크 지도부의 건재를 과시한 이 텔레비전 방송은 어제 낮 연합군이 바그다드를 대대적으로 폭격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 사기를 올리려는 것입니다.
⊙사둔 압딜라(요르단 주민): 후세인 대통령은 강력한 지도자이고, 이라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 텔레비전 방송은 미국이 후세인 대통령의 가족들이 시리아로 탈출했다고 선전했지만 후세인 대통령 가족 누구도 이라크를 떠나지 않았다며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한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라크 대통령궁과 지휘부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연합군의 폭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접경 요르단 루웨이시드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이번에는 두 아들과 함께 등장해서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이라크 텔레비전에 후세인 대통령이 벙커 안으로 보이는 좁은 방에서 참모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특히 후세인 대통령의 두 아들이 함께 보였습니다.
이라크의 최정예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을 이끌고 있는 장남 우다이가 화면 오른쪽으로 후세인 대통령 곁에 앉아 있습니다.
그 옆이 이라크군 공화국수비대를 지휘하는 후세인 대통령의 실질적인 후계자 차남 쿠사이입니다.
⊙클라크(미 국방부 대변인): 후세인 지휘부 폭격 이후 실제 후세인의 머리카락도 못 봤습니다.
오직 테이프 화면만 봤을 뿐입니다.
⊙기자: 이라크 지도부의 건재를 과시한 이 텔레비전 방송은 어제 낮 연합군이 바그다드를 대대적으로 폭격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 사기를 올리려는 것입니다.
⊙사둔 압딜라(요르단 주민): 후세인 대통령은 강력한 지도자이고, 이라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 텔레비전 방송은 미국이 후세인 대통령의 가족들이 시리아로 탈출했다고 선전했지만 후세인 대통령 가족 누구도 이라크를 떠나지 않았다며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한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라크 대통령궁과 지휘부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연합군의 폭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접경 요르단 루웨이시드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세인 우다이도 TV등장, 탈출설도
-
- 입력 2003-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후세인 대통령이 어제 또다시 텔레비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두 아들과 함께 등장해서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이라크 텔레비전에 후세인 대통령이 벙커 안으로 보이는 좁은 방에서 참모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특히 후세인 대통령의 두 아들이 함께 보였습니다.
이라크의 최정예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을 이끌고 있는 장남 우다이가 화면 오른쪽으로 후세인 대통령 곁에 앉아 있습니다.
그 옆이 이라크군 공화국수비대를 지휘하는 후세인 대통령의 실질적인 후계자 차남 쿠사이입니다.
⊙클라크(미 국방부 대변인): 후세인 지휘부 폭격 이후 실제 후세인의 머리카락도 못 봤습니다.
오직 테이프 화면만 봤을 뿐입니다.
⊙기자: 이라크 지도부의 건재를 과시한 이 텔레비전 방송은 어제 낮 연합군이 바그다드를 대대적으로 폭격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 사기를 올리려는 것입니다.
⊙사둔 압딜라(요르단 주민): 후세인 대통령은 강력한 지도자이고, 이라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기자: 이라크 텔레비전 방송은 미국이 후세인 대통령의 가족들이 시리아로 탈출했다고 선전했지만 후세인 대통령 가족 누구도 이라크를 떠나지 않았다며 이라크 국민들의 항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라크 지도부가 건재한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라크 대통령궁과 지휘부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연합군의 폭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 접경 요르단 루웨이시드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