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바라기 이강인, 이적설에 침묵

입력 2019.07.02 (06:48) 수정 2019.07.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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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MVP인 이강인이 레반테 이적설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여전히 발렌시아에선 설 자리가 좁은데, 어디를 가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U-20 격려금 전달식 자리에서 이강인은 형들 옆에 꼭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 앞이 잖아~"]

대회가 끝난지 보름이 지났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형들 바라기였습니다.

K리그 경기장에서도 이강인은 이광연, 이재익과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월드컵 준우승 이후로 이강인의 주가는 하늘을 치솟고 있는 상황.

["와~ 이강인~ 사랑해요~"]

이강인은 레반테 임대 이적설 등 거취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 "팀 이적이나 팀에 계속 있을 건지에 대해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어딜 가든 지금 팀에 남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 "한국 대표팀 경기라면 어느 대회든 출전할 마음은 있는 것 같아요. 그 자리에 뛸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과 출신 학교에까지 격려금을 전달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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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들 바라기 이강인, 이적설에 침묵
    • 입력 2019-07-02 06:49:39
    • 수정2019-07-02 0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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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MVP인 이강인이 레반테 이적설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여전히 발렌시아에선 설 자리가 좁은데, 어디를 가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U-20 격려금 전달식 자리에서 이강인은 형들 옆에 꼭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 앞이 잖아~"]

대회가 끝난지 보름이 지났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형들 바라기였습니다.

K리그 경기장에서도 이강인은 이광연, 이재익과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월드컵 준우승 이후로 이강인의 주가는 하늘을 치솟고 있는 상황.

["와~ 이강인~ 사랑해요~"]

이강인은 레반테 임대 이적설 등 거취에 대한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 "팀 이적이나 팀에 계속 있을 건지에 대해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어딜 가든 지금 팀에 남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 "한국 대표팀 경기라면 어느 대회든 출전할 마음은 있는 것 같아요. 그 자리에 뛸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들과 출신 학교에까지 격려금을 전달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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