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북쪽으로 진격하라`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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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지상군 증강 결정 이후에 처음으로 미 해병대 1진이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남부 보급로 확보가 이들의 임무입니다.
쿠웨이트 해군기지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기자: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미 해병대 기지.
CH-53 슈퍼스텔리언 수송헬기가 굉음을 내며 항구에 도착합니다.
헬기 한 대마다 사막용 지프차 한 대와 20여 명의 해병이 타고 있습니다.
이곳 해병기지에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이처럼 해병들이 증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틀 내에 2500명의 해병이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 도착한 해병대 증원군은 지상군 교전이 치열한 이라크를 향해 곧바로 출발해야 합니다.
⊙캐빈(미 해병 병장): 해병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기자: 이번에 도착한 미 해병대는 이라크 북부로 진격하기 위해 지중해에 대기하던 중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걸프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수개월째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우선입니다.
⊙리베라(미 해병): 미국을 떠나 해외에서 훈련한 지 7개월이 넘었습니다.
전투에서 이길 것입니다.
⊙기자: 증원된 해병대에 맡겨진 주임무는 이라크 남부의 보급로 확보.
곳곳에서 펼쳐질 이라크 복병들과의 전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 스위니(미 해병대 대위): 독자적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복합적인 능력을 갖춘 부대입니다.
⊙기자: 해병대가 기지로 수송되는 동안 해안경비대는 항구 주위를 돌면서 삼엄한 경계를 펼칩니다.
쿠웨이트 땅을 밟은 지 불과 몇 시간.
미 해병대는 숨돌릴 겨를도 없이 군장을 챙겨들고 전선이 펼쳐진 북쪽 이라크로 향합니다.
쿠웨이트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이라크 남부 보급로 확보가 이들의 임무입니다.
쿠웨이트 해군기지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기자: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미 해병대 기지.
CH-53 슈퍼스텔리언 수송헬기가 굉음을 내며 항구에 도착합니다.
헬기 한 대마다 사막용 지프차 한 대와 20여 명의 해병이 타고 있습니다.
이곳 해병기지에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이처럼 해병들이 증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틀 내에 2500명의 해병이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 도착한 해병대 증원군은 지상군 교전이 치열한 이라크를 향해 곧바로 출발해야 합니다.
⊙캐빈(미 해병 병장): 해병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기자: 이번에 도착한 미 해병대는 이라크 북부로 진격하기 위해 지중해에 대기하던 중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걸프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수개월째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우선입니다.
⊙리베라(미 해병): 미국을 떠나 해외에서 훈련한 지 7개월이 넘었습니다.
전투에서 이길 것입니다.
⊙기자: 증원된 해병대에 맡겨진 주임무는 이라크 남부의 보급로 확보.
곳곳에서 펼쳐질 이라크 복병들과의 전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 스위니(미 해병대 대위): 독자적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복합적인 능력을 갖춘 부대입니다.
⊙기자: 해병대가 기지로 수송되는 동안 해안경비대는 항구 주위를 돌면서 삼엄한 경계를 펼칩니다.
쿠웨이트 땅을 밟은 지 불과 몇 시간.
미 해병대는 숨돌릴 겨를도 없이 군장을 챙겨들고 전선이 펼쳐진 북쪽 이라크로 향합니다.
쿠웨이트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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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병대 `북쪽으로 진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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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0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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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지상군 증강 결정 이후에 처음으로 미 해병대 1진이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남부 보급로 확보가 이들의 임무입니다.
쿠웨이트 해군기지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기자: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미 해병대 기지.
CH-53 슈퍼스텔리언 수송헬기가 굉음을 내며 항구에 도착합니다.
헬기 한 대마다 사막용 지프차 한 대와 20여 명의 해병이 타고 있습니다.
이곳 해병기지에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씩 이처럼 해병들이 증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틀 내에 2500명의 해병이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쿠웨이트에 도착한 해병대 증원군은 지상군 교전이 치열한 이라크를 향해 곧바로 출발해야 합니다.
⊙캐빈(미 해병 병장): 해병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기자: 이번에 도착한 미 해병대는 이라크 북부로 진격하기 위해 지중해에 대기하던 중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걸프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수개월째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우선입니다.
⊙리베라(미 해병): 미국을 떠나 해외에서 훈련한 지 7개월이 넘었습니다.
전투에서 이길 것입니다.
⊙기자: 증원된 해병대에 맡겨진 주임무는 이라크 남부의 보급로 확보.
곳곳에서 펼쳐질 이라크 복병들과의 전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 스위니(미 해병대 대위): 독자적으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복합적인 능력을 갖춘 부대입니다.
⊙기자: 해병대가 기지로 수송되는 동안 해안경비대는 항구 주위를 돌면서 삼엄한 경계를 펼칩니다.
쿠웨이트 땅을 밟은 지 불과 몇 시간.
미 해병대는 숨돌릴 겨를도 없이 군장을 챙겨들고 전선이 펼쳐진 북쪽 이라크로 향합니다.
쿠웨이트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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