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처리 앞두고 반전 시위 격화
입력 2003.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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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파병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회의 파병안 처리가 임박해지면서 반대시위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공동실천과 민주노총 등은 오늘 밤 국회 앞에서 밤샘농성을 벌인 뒤 내일 국회를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행사 등을 통해 파병안 처리를 저지할 계획입니다.
⊙정당훈(전국 연합 공동의장): 범지식인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파병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기자: 전국 교수노조 등 5개 단체 소속 교수들은 한 달 동안 반전평화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전쟁의 부당성과 파병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상익(전국 교수 노조위원장): 전쟁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할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과 또 우리 국민들의 반전평화의식을 더 높여나가는 것이...
⊙기자: 영화인들도 파병으로 얻는 눈앞의 이익이 결국은 더 큰 손실을 불러올 것이라며 반전선언과 함께 파병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영화인들을 시작으로 명동성당에 차려진 반전 평화캠프에서는 각계각층의 반전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학가의 반전동맹휴업은 다소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동맹휴업을 결의한 6개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동의부족 등을 이유로 휴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이 소식은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회의 파병안 처리가 임박해지면서 반대시위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공동실천과 민주노총 등은 오늘 밤 국회 앞에서 밤샘농성을 벌인 뒤 내일 국회를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행사 등을 통해 파병안 처리를 저지할 계획입니다.
⊙정당훈(전국 연합 공동의장): 범지식인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파병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기자: 전국 교수노조 등 5개 단체 소속 교수들은 한 달 동안 반전평화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전쟁의 부당성과 파병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상익(전국 교수 노조위원장): 전쟁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할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과 또 우리 국민들의 반전평화의식을 더 높여나가는 것이...
⊙기자: 영화인들도 파병으로 얻는 눈앞의 이익이 결국은 더 큰 손실을 불러올 것이라며 반전선언과 함께 파병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영화인들을 시작으로 명동성당에 차려진 반전 평화캠프에서는 각계각층의 반전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학가의 반전동맹휴업은 다소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동맹휴업을 결의한 6개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동의부족 등을 이유로 휴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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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 처리 앞두고 반전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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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파병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회의 파병안 처리가 임박해지면서 반대시위가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공동실천과 민주노총 등은 오늘 밤 국회 앞에서 밤샘농성을 벌인 뒤 내일 국회를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행사 등을 통해 파병안 처리를 저지할 계획입니다.
⊙정당훈(전국 연합 공동의장): 범지식인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파병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기자: 전국 교수노조 등 5개 단체 소속 교수들은 한 달 동안 반전평화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전쟁의 부당성과 파병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상익(전국 교수 노조위원장): 전쟁의 진실이 무엇인가를 확인할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과 또 우리 국민들의 반전평화의식을 더 높여나가는 것이...
⊙기자: 영화인들도 파병으로 얻는 눈앞의 이익이 결국은 더 큰 손실을 불러올 것이라며 반전선언과 함께 파병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영화인들을 시작으로 명동성당에 차려진 반전 평화캠프에서는 각계각층의 반전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학가의 반전동맹휴업은 다소 주춤한 분위기입니다.
동맹휴업을 결의한 6개 대학 가운데 이화여대 등 4개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동의부족 등을 이유로 휴업을 연기하거나 포기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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