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교섭단체 연설 “증오 정치…의회민주주의 무너져”
입력 2019.07.04 (12:13)
수정 2019.07.04 (18: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렵사리 열린 국회에서 이틀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순서였는데,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연설에서 '자유'를 20차례 이상 언급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완성이 아닌 비판 세력 입막음을 하고 있다며, 이를 '신독재'로 규정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증오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자유와 책임의 정치'로 경제와 안보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절대 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합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손님을 자처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제안한 남북국회회담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됩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말 한마디도 못하는 객, 손님을 자처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요구하는 추경에서 낭비성 추경은 걸러내고, 재난, 민생 예산만 남기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에는 통상 보복 철회를, 우리 정부에는 대일 외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붉은수돗물 원인 규명과 전수조사를 약속하고, 북한 선박 입항 사건과 교과서 조작 사건 국정 조사와 함께, 안보라인 경질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렵사리 열린 국회에서 이틀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순서였는데,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연설에서 '자유'를 20차례 이상 언급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완성이 아닌 비판 세력 입막음을 하고 있다며, 이를 '신독재'로 규정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증오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자유와 책임의 정치'로 경제와 안보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절대 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합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손님을 자처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제안한 남북국회회담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됩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말 한마디도 못하는 객, 손님을 자처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요구하는 추경에서 낭비성 추경은 걸러내고, 재난, 민생 예산만 남기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에는 통상 보복 철회를, 우리 정부에는 대일 외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붉은수돗물 원인 규명과 전수조사를 약속하고, 북한 선박 입항 사건과 교과서 조작 사건 국정 조사와 함께, 안보라인 경질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나경원 교섭단체 연설 “증오 정치…의회민주주의 무너져”
-
- 입력 2019-07-04 12:16:16
- 수정2019-07-04 18:51:23
[앵커]
어렵사리 열린 국회에서 이틀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순서였는데,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연설에서 '자유'를 20차례 이상 언급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완성이 아닌 비판 세력 입막음을 하고 있다며, 이를 '신독재'로 규정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증오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자유와 책임의 정치'로 경제와 안보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절대 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합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손님을 자처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제안한 남북국회회담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됩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말 한마디도 못하는 객, 손님을 자처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요구하는 추경에서 낭비성 추경은 걸러내고, 재난, 민생 예산만 남기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에는 통상 보복 철회를, 우리 정부에는 대일 외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붉은수돗물 원인 규명과 전수조사를 약속하고, 북한 선박 입항 사건과 교과서 조작 사건 국정 조사와 함께, 안보라인 경질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어렵사리 열린 국회에서 이틀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순서였는데,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연설에서 '자유'를 20차례 이상 언급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완성이 아닌 비판 세력 입막음을 하고 있다며, 이를 '신독재'로 규정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증오의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당이 '자유와 책임의 정치'로 경제와 안보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절대 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합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손님을 자처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제안한 남북국회회담 등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느덧 북핵 동결이 미국에서 언급됩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말 한마디도 못하는 객, 손님을 자처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가 요구하는 추경에서 낭비성 추경은 걸러내고, 재난, 민생 예산만 남기겠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에는 통상 보복 철회를, 우리 정부에는 대일 외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붉은수돗물 원인 규명과 전수조사를 약속하고, 북한 선박 입항 사건과 교과서 조작 사건 국정 조사와 함께, 안보라인 경질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
이세연 기자 say@kbs.co.kr
이세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