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숙박호텔서 불…27명 병원 이송

입력 2019.07.07 (12:03) 수정 2019.07.07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숙박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주 여성을 마구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텔 건물 밖으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숙박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50분 동안 계속된 불로 투숙객 2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투숙객 102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은 52개 객실이 투숙객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말이 서툴다며 베트남 출신 부인을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마구 때려 갈비뼈 등을 부러 뜨린 혐의로 36살 김 모씨를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두 살배기 아들이 보는 자리에서 부인을 폭행했고 당시 폭행 장면은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로 촬영돼 SNS 등에 공개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5분쯤엔 부산시 금정구 부산외국어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전자기기와 실험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영등포 숙박호텔서 불…27명 병원 이송
    • 입력 2019-07-07 12:05:21
    • 수정2019-07-07 12:11:55
    뉴스 12
[앵커]

오늘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숙박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2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주 여성을 마구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텔 건물 밖으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숙박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50분 동안 계속된 불로 투숙객 2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투숙객 102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호텔은 52개 객실이 투숙객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말이 서툴다며 베트남 출신 부인을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마구 때려 갈비뼈 등을 부러 뜨린 혐의로 36살 김 모씨를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두 살배기 아들이 보는 자리에서 부인을 폭행했고 당시 폭행 장면은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로 촬영돼 SNS 등에 공개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5분쯤엔 부산시 금정구 부산외국어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전자기기와 실험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