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임시정부의 자취를 밟다 ‘백범의 길’ 외

입력 2019.07.08 (06:48) 수정 2019.07.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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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중국 곳곳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취를 좇은 답사기가 출간됐습니다.

'두근두근 내인생'의 작가 김애란의 첫 산문집도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에서 난징으로, 이후 우한, 창사를 거쳐 충칭과 시안까지, 26년 동안 중국 각지를 옮겨다니며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과 중국의 역사전문가 11명이 임시정부 수립부터 독립을 맞기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었던 백범 김구와 수많은 독립 선열의 자취와 행적을 좇았습니다.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끝끝내 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는 동안 극심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

독재정치 하의 숱한 인권 탄압과 간첩조작, 언론 탄압까지.

과거사 진실 규명을 위해 활동한 진실화해위원회 출신의 필자들이 그간의 조사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묶었습니다.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야만적인 폭력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비행운', '바깥은 여름'의 작가 김애란이 2002년 등단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산문집입니다.

나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문학과 세상 경험, 생의 눈부셨던 순간들을 나직하고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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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임시정부의 자취를 밟다 ‘백범의 길’ 외
    • 입력 2019-07-08 06:48:46
    • 수정2019-07-08 1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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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중국 곳곳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취를 좇은 답사기가 출간됐습니다.

'두근두근 내인생'의 작가 김애란의 첫 산문집도 선보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에서 난징으로, 이후 우한, 창사를 거쳐 충칭과 시안까지, 26년 동안 중국 각지를 옮겨다니며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과 중국의 역사전문가 11명이 임시정부 수립부터 독립을 맞기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었던 백범 김구와 수많은 독립 선열의 자취와 행적을 좇았습니다.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끝끝내 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는 동안 극심한 좌우 이념 대립 속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

독재정치 하의 숱한 인권 탄압과 간첩조작, 언론 탄압까지.

과거사 진실 규명을 위해 활동한 진실화해위원회 출신의 필자들이 그간의 조사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묶었습니다.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야만적인 폭력의 실상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비행운', '바깥은 여름'의 작가 김애란이 2002년 등단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산문집입니다.

나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문학과 세상 경험, 생의 눈부셨던 순간들을 나직하고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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