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변화없으면 규제품목 확대”…아베 수출 규제에 ‘北 관련설’까지
입력 2019.07.08 (12:05)
수정 2019.07.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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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발표된 지 1주일이 되는 가운데 한국 측 대응에 변화가 없으면 추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앞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NHK는 오늘 "이번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이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일본정부가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규제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NHK는 추가 규제대상 품목으로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을 거론하며 한국측의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수출관리에서 우대하는 국가로부터 한국을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를 보니 한국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게 명확하다", 그러니 "북한에 대한 제재, 무역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베 최측근인 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한국에 수출한 화학 물질의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독가스나 화학무기 생산에 쓰이는 불화수소 관련 품목을 한국 기업이 대량 주문했는데, 최종 행선지가 북한이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한국 기업의 이름과 해당 물품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관련설'을 흘려 이번 규제에 대한 일본 경제계와 언론의 비판적 시각과, 한국 내 거센 반일 여론을 분열시키겠다는 의도도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일본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발표된 지 1주일이 되는 가운데 한국 측 대응에 변화가 없으면 추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앞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NHK는 오늘 "이번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이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일본정부가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규제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NHK는 추가 규제대상 품목으로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을 거론하며 한국측의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수출관리에서 우대하는 국가로부터 한국을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를 보니 한국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게 명확하다", 그러니 "북한에 대한 제재, 무역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베 최측근인 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한국에 수출한 화학 물질의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독가스나 화학무기 생산에 쓰이는 불화수소 관련 품목을 한국 기업이 대량 주문했는데, 최종 행선지가 북한이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한국 기업의 이름과 해당 물품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관련설'을 흘려 이번 규제에 대한 일본 경제계와 언론의 비판적 시각과, 한국 내 거센 반일 여론을 분열시키겠다는 의도도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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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8 12:07:07
- 수정2019-07-08 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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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발표된 지 1주일이 되는 가운데 한국 측 대응에 변화가 없으면 추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앞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NHK는 오늘 "이번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이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일본정부가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규제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NHK는 추가 규제대상 품목으로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을 거론하며 한국측의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수출관리에서 우대하는 국가로부터 한국을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를 보니 한국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게 명확하다", 그러니 "북한에 대한 제재, 무역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베 최측근인 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한국에 수출한 화학 물질의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독가스나 화학무기 생산에 쓰이는 불화수소 관련 품목을 한국 기업이 대량 주문했는데, 최종 행선지가 북한이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한국 기업의 이름과 해당 물품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관련설'을 흘려 이번 규제에 대한 일본 경제계와 언론의 비판적 시각과, 한국 내 거센 반일 여론을 분열시키겠다는 의도도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일본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발표된 지 1주일이 되는 가운데 한국 측 대응에 변화가 없으면 추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앞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NHK는 오늘 "이번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한국 측이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일본정부가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가 규제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NHK는 추가 규제대상 품목으로 일부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을 거론하며 한국측의 대응을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수출관리에서 우대하는 국가로부터 한국을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관련해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에 이어 이번엔 북한 문제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강제징용 문제를 보니 한국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게 명확하다", 그러니 "북한에 대한 제재, 무역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베 최측근인 하기우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한국에 수출한 화학 물질의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독가스나 화학무기 생산에 쓰이는 불화수소 관련 품목을 한국 기업이 대량 주문했는데, 최종 행선지가 북한이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한국 기업의 이름과 해당 물품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관련설'을 흘려 이번 규제에 대한 일본 경제계와 언론의 비판적 시각과, 한국 내 거센 반일 여론을 분열시키겠다는 의도도 보입니다.
KBS 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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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교 기자 tgs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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