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9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

입력 2019.07.08 (21:49) 수정 2019.07.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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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브라질이 먼저 골을 뽑아냅니다.

제주스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크로스를 올리자 에베르통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꽂았습니다.

브라질은 치아구 시우바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루 게레로에게 동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첫 골 도우미 제주스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제주스지만 후반 25분 공중볼을 다투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제주스는 심판이 매수됐다고 주장하는 듯 돈을 세는 흉내를 내고 눈물까지 쏟아냈습니다.

브라질은 수적 열세에도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페루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네이마르 없이도 우승을 일궈낸 브라질 선수들은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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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9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
    • 입력 2019-07-08 21:50:38
    • 수정2019-07-08 2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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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브라질이 먼저 골을 뽑아냅니다.

제주스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크로스를 올리자 에베르통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꽂았습니다.

브라질은 치아구 시우바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루 게레로에게 동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첫 골 도우미 제주스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제주스지만 후반 25분 공중볼을 다투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제주스는 심판이 매수됐다고 주장하는 듯 돈을 세는 흉내를 내고 눈물까지 쏟아냈습니다.

브라질은 수적 열세에도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페루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네이마르 없이도 우승을 일궈낸 브라질 선수들은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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