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물결 속으로!…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

입력 2019.07.12 (19:30) 수정 2019.07.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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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오늘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엔 드레슬과 러데키 등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빛의 고을 광주가 오늘부터 평화의 물결 속으로 빠져듭니다.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194개국 2천 6백여명의 선수들은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늘 저녁 8시 20분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는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입니다.

드레슬은 2년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며 남자부 MVP를 차지한 차세대 수영 황제입니다.

2013년과 2015년 대회 2회 연속 여자부 MVP를 차지한 미국의 러데키도 광주의 물살을 가릅니다.

또한 박태환의 라이벌이었던 중국의 쑨양도 남자 자유형 400미터에 출전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미터와 400미터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김서영/수영 국가대표 : "2년 전에는 제가 결승 진출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메달권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크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꼭 메달이 아니어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결성된 여자 수구대표팀은 1득점을 목표로 의기투합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다이빙 남자 1미터 스프링 보드 예선에선 우하람이 396.1점을 받아 깜짝 3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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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물결 속으로!…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
    • 입력 2019-07-12 19:34:04
    • 수정2019-07-12 1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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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오늘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엔 드레슬과 러데키 등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빛의 고을 광주가 오늘부터 평화의 물결 속으로 빠져듭니다.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194개국 2천 6백여명의 선수들은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늘 저녁 8시 20분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는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입니다.

드레슬은 2년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며 남자부 MVP를 차지한 차세대 수영 황제입니다.

2013년과 2015년 대회 2회 연속 여자부 MVP를 차지한 미국의 러데키도 광주의 물살을 가릅니다.

또한 박태환의 라이벌이었던 중국의 쑨양도 남자 자유형 400미터에 출전해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나라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미터와 400미터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김서영/수영 국가대표 : "2년 전에는 제가 결승 진출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메달권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크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꼭 메달이 아니어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결성된 여자 수구대표팀은 1득점을 목표로 의기투합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다이빙 남자 1미터 스프링 보드 예선에선 우하람이 396.1점을 받아 깜짝 3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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