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장애’의 아픔, 펜싱으로 극복해

입력 2019.07.17 (12:36) 수정 2019.07.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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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앉아 칼을 휘두르며 펜싱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36살 마뉘엘씨.

오른쪽 팔과 다리에 절단 장애를 갖고 있는데요.

군인이었던 그는 2년 전 주둔지인 아프리카 말리에서 임무 중 지뢰 폭발로 오른쪽 팔다리를 잃었습니다.

[마뉘엘/전 프랑스 육군 중사 : "차로 임무지 이동을 하다가 지뢰를 밟았고 순식간에 폭파가 일어났습니다."]

현장에서 팔과 다리가 절단되고 얼굴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마뉘엘씨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프랑스로 이송돼 수차례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도전하고 싶었던 펜싱을 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마뉘엘/전 프랑스 육군 중사 : "원래 오른손잡이였는데 지금은 남은 왼손으로 펜싱 훈련을 하며 왼손으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펜싱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것 같다는 그는 스포츠 재활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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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단 장애’의 아픔, 펜싱으로 극복해
    • 입력 2019-07-17 12:39:04
    • 수정2019-07-17 12:53:17
    뉴스 12
휠체어에 앉아 칼을 휘두르며 펜싱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36살 마뉘엘씨.

오른쪽 팔과 다리에 절단 장애를 갖고 있는데요.

군인이었던 그는 2년 전 주둔지인 아프리카 말리에서 임무 중 지뢰 폭발로 오른쪽 팔다리를 잃었습니다.

[마뉘엘/전 프랑스 육군 중사 : "차로 임무지 이동을 하다가 지뢰를 밟았고 순식간에 폭파가 일어났습니다."]

현장에서 팔과 다리가 절단되고 얼굴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지만 마뉘엘씨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프랑스로 이송돼 수차례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도전하고 싶었던 펜싱을 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마뉘엘/전 프랑스 육군 중사 : "원래 오른손잡이였는데 지금은 남은 왼손으로 펜싱 훈련을 하며 왼손으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펜싱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것 같다는 그는 스포츠 재활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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