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전형 도입
입력 2003.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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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학교의 신입생 선발방식이 오는 2005학년도부터 크게
바뀝니다.
이른바 지역균형 선발제를 도입해 지방학생들에게 문호를 넓
혀주기로 했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2005학년도 입시안의 가장 두드
러진 조치는 지역균형 선발제입니다.
수시모집인 지역선발제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 학생의
지원을 받아 내신석차 기준으로 전체 입학 정원의 20%를 뽑
기로 했습니다.
⊙김완진(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지역적, 사회경제적 교육환
경의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폭넓게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기자: 서울대는 이를 위해 지원 학생의 교육환경과 잠재적
자질을 심층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의 점
수를 함께 반영할 방침입니다.
70%를 뽑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등 기존의 학력평가 요
소를 강화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 영역은 비중을
줄여 균형을 맞출 계획입니다.
⊙홍 훈(학벌 없는 사회 대표/연세대 교수): 교육의 기회를 확
대시킴으로써 어떤 권력과 부의 지방분산이랄지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기자: 이밖에 특기자 전형은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뿐만 아니
라 전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특기자도 지원이 가능
하도록 자격이 확대됩니다.
서울대는 정확한 내신성적 반영비율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안
을 각계의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9월까지는 내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바뀝니다.
이른바 지역균형 선발제를 도입해 지방학생들에게 문호를 넓
혀주기로 했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2005학년도 입시안의 가장 두드
러진 조치는 지역균형 선발제입니다.
수시모집인 지역선발제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 학생의
지원을 받아 내신석차 기준으로 전체 입학 정원의 20%를 뽑
기로 했습니다.
⊙김완진(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지역적, 사회경제적 교육환
경의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폭넓게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기자: 서울대는 이를 위해 지원 학생의 교육환경과 잠재적
자질을 심층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의 점
수를 함께 반영할 방침입니다.
70%를 뽑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등 기존의 학력평가 요
소를 강화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 영역은 비중을
줄여 균형을 맞출 계획입니다.
⊙홍 훈(학벌 없는 사회 대표/연세대 교수): 교육의 기회를 확
대시킴으로써 어떤 권력과 부의 지방분산이랄지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기자: 이밖에 특기자 전형은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뿐만 아니
라 전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특기자도 지원이 가능
하도록 자격이 확대됩니다.
서울대는 정확한 내신성적 반영비율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안
을 각계의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9월까지는 내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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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전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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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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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학교의 신입생 선발방식이 오는 2005학년도부터 크게
바뀝니다.
이른바 지역균형 선발제를 도입해 지방학생들에게 문호를 넓
혀주기로 했습니다.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2005학년도 입시안의 가장 두드
러진 조치는 지역균형 선발제입니다.
수시모집인 지역선발제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 학생의
지원을 받아 내신석차 기준으로 전체 입학 정원의 20%를 뽑
기로 했습니다.
⊙김완진(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지역적, 사회경제적 교육환
경의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폭넓게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기자: 서울대는 이를 위해 지원 학생의 교육환경과 잠재적
자질을 심층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의 점
수를 함께 반영할 방침입니다.
70%를 뽑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 등 기존의 학력평가 요
소를 강화하고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 영역은 비중을
줄여 균형을 맞출 계획입니다.
⊙홍 훈(학벌 없는 사회 대표/연세대 교수): 교육의 기회를 확
대시킴으로써 어떤 권력과 부의 지방분산이랄지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기자: 이밖에 특기자 전형은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뿐만 아니
라 전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특기자도 지원이 가능
하도록 자격이 확대됩니다.
서울대는 정확한 내신성적 반영비율 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안
을 각계의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9월까지는 내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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