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따뜻한 날씨, 봄나들이 안성맞춤

입력 2003.04.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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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낮의 기온이 높기는 하지만 봄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날씨와 함께 권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나흘째 이어지는 초여름 날씨에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
이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이틀에서 열흘 가량 빨리 핀 것입니
다.
⊙이성기(경기도 남양주시): 여름이 바로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또 오래간만에 나왔는데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꽃구경도 하고 거니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네요.
⊙기자: 분수가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에 개구쟁이의 동심도
더위를 식힙니다.
⊙강수진(경기도 안양시): 오늘 날씨 더운데 나와서 물줄기보
니까 마음도 시원하고 좋네요.
⊙기자: 예년보다 5도에서 8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따뜻한 날씨는 식목일 연휴에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과 춘천의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면서 등 전국이
17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내일보다 1, 2도 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
니다.
⊙조하만(기상청 예보관): 그 동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고 앞으로는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적
으로 다음주 초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기상청은 그러나 높은 기온과 함께 전국적으로 건조주
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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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따뜻한 날씨, 봄나들이 안성맞춤
    • 입력 2003-04-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한낮의 기온이 높기는 하지만 봄나들이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날씨와 함께 권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나흘째 이어지는 초여름 날씨에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 이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이틀에서 열흘 가량 빨리 핀 것입니 다. ⊙이성기(경기도 남양주시): 여름이 바로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또 오래간만에 나왔는데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꽃구경도 하고 거니는 모습을 보니까 참 좋네요. ⊙기자: 분수가 뿜어내는 시원한 물줄기에 개구쟁이의 동심도 더위를 식힙니다. ⊙강수진(경기도 안양시): 오늘 날씨 더운데 나와서 물줄기보 니까 마음도 시원하고 좋네요. ⊙기자: 예년보다 5도에서 8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 따뜻한 날씨는 식목일 연휴에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과 춘천의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면서 등 전국이 17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내일보다 1, 2도 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 니다. ⊙조하만(기상청 예보관): 그 동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기온을 보였고 앞으로는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전국적 으로 다음주 초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기상청은 그러나 높은 기온과 함께 전국적으로 건조주 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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