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美 FTC,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에 5조9천억 원 벌금
입력 2019.07.25 (07:26)
수정 2019.07.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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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됐던 페이스북이 5조 9천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IT 기업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최고 경영자 저커버그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5조 9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시몬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의장 : "이번 벌금은 철저한 조사의 결과로,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신뢰를 배신했고, 이들에게 개인정보 통제 능력도 속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의 9%에 해당하는 이번 벌금은 연방거래위원회가 정보기술 기업에 부과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사생활 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노아 조슈아 필립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위원 : "이번 조치는 사생활 보호법 집행과 사생활 관리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페이스북 측도 이번 합의는 페이스북이 일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이용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3월부터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됐던 페이스북이 5조 9천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IT 기업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최고 경영자 저커버그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5조 9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시몬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의장 : "이번 벌금은 철저한 조사의 결과로,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신뢰를 배신했고, 이들에게 개인정보 통제 능력도 속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의 9%에 해당하는 이번 벌금은 연방거래위원회가 정보기술 기업에 부과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사생활 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노아 조슈아 필립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위원 : "이번 조치는 사생활 보호법 집행과 사생활 관리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페이스북 측도 이번 합의는 페이스북이 일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이용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3월부터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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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美 FTC,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에 5조9천억 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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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5 07:33:48
- 수정2019-07-25 07:38:27
[앵커]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됐던 페이스북이 5조 9천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IT 기업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최고 경영자 저커버그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5조 9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시몬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의장 : "이번 벌금은 철저한 조사의 결과로,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신뢰를 배신했고, 이들에게 개인정보 통제 능력도 속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의 9%에 해당하는 이번 벌금은 연방거래위원회가 정보기술 기업에 부과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사생활 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노아 조슈아 필립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위원 : "이번 조치는 사생활 보호법 집행과 사생활 관리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페이스북 측도 이번 합의는 페이스북이 일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이용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3월부터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됐던 페이스북이 5조 9천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가 IT 기업에 부과한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데요,
최고 경영자 저커버그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에 5조 9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 24일 개인 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시몬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의장 : "이번 벌금은 철저한 조사의 결과로,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신뢰를 배신했고, 이들에게 개인정보 통제 능력도 속였습니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의 9%에 해당하는 이번 벌금은 연방거래위원회가 정보기술 기업에 부과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는 페이스북 이사회에 사생활 보호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에게는 사생활 보호 준수 여부를 보고하도록 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노아 조슈아 필립스/美 연방거래위원회 위원 : "이번 조치는 사생활 보호법 집행과 사생활 관리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겁니다."]
페이스북 측도 이번 합의는 페이스북이 일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영국의 한 컨설팅 업체가 페이스북 이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이용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3월부터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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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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