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제 난간을 칫솔로 페인트칠하기

입력 2019.07.25 (09:48) 수정 2019.07.25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열 여덟 살 화이트 군이 오하이오주의 지방 법원 앞 철제 난간을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열차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다가 체포됐는데요.

열흘 징역형 대신 난간을 깨끗이 청소하고 페인트칠을 하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벌로 오직 칫솔만을 사용해 칠을 해야합니다.

페인트 붓이면 곧 끝낼 일이었지만 화이트는 여러 시간에 걸쳐 칫솔로 칠을 해야 했습니다.

[데이브/보호관찰관 : "낙서하다 잡히면 이렇게 고생해야 합니다."]

화이트 군은 지켜보는 보호 감찰관과 시청 시설 관리 직원이 인정할 때까지 난간을 윤이 나게 칠했습니다.

[화이트/낙서 예술가 : "창조적인 판결 덕분에 징역을 면했습니다."]

이곳 판사는 솔로몬의 판결로 유명한데요.

50킬로미터를 타고 택시비를 내지 않은 여성에게 50킬로미터를 걷도록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철제 난간을 칫솔로 페인트칠하기
    • 입력 2019-07-25 09:49:56
    • 수정2019-07-25 10:06:13
    930뉴스
열 여덟 살 화이트 군이 오하이오주의 지방 법원 앞 철제 난간을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열차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다가 체포됐는데요.

열흘 징역형 대신 난간을 깨끗이 청소하고 페인트칠을 하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벌로 오직 칫솔만을 사용해 칠을 해야합니다.

페인트 붓이면 곧 끝낼 일이었지만 화이트는 여러 시간에 걸쳐 칫솔로 칠을 해야 했습니다.

[데이브/보호관찰관 : "낙서하다 잡히면 이렇게 고생해야 합니다."]

화이트 군은 지켜보는 보호 감찰관과 시청 시설 관리 직원이 인정할 때까지 난간을 윤이 나게 칠했습니다.

[화이트/낙서 예술가 : "창조적인 판결 덕분에 징역을 면했습니다."]

이곳 판사는 솔로몬의 판결로 유명한데요.

50킬로미터를 타고 택시비를 내지 않은 여성에게 50킬로미터를 걷도록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