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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DNA 일치”…헛간 신생아 유기 친모 검거
입력 2019.07.26 (17:18) 수정 2019.07.26 (17:35)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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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밀양의 주택 헛간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린 친엄마가 보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허위자백 소동을 빚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기와 DNA가 일치했습니다.

이미 다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진 40대 여성은 경찰조사에 아이를 더 키울 수 없어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영아 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경남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갓 태어난 여자아기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하루 전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홀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산부인과 탐문 과정에서 집에서 출산하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해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DNA 긴급 검사에서도 A 씨가 친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았고, 이미 다자녀를 키우고 있어 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 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병준/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 "피의자는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양육할 수 없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경찰은 엉뚱하게 자신이 친모라고 허위 자백한 다른 여성을 입건했다가 DNA가 일치하지 않아 전면 재수사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지난 11일 밀양의 한 헛간 오물더미에서 벌레에 잔뜩 물린 채 발견된 여자아기는 현재 경남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 “이번에는 DNA 일치”…헛간 신생아 유기 친모 검거
    • 입력 2019-07-26 17:22:18
    • 수정2019-07-26 17:35:48
    뉴스 5
[앵커]

경남 밀양의 주택 헛간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린 친엄마가 보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허위자백 소동을 빚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기와 DNA가 일치했습니다.

이미 다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진 40대 여성은 경찰조사에 아이를 더 키울 수 없어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영아 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경남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갓 태어난 여자아기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하루 전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홀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산부인과 탐문 과정에서 집에서 출산하고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해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DNA 긴급 검사에서도 A 씨가 친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달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았고, 이미 다자녀를 키우고 있어 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 돼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병준/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 "피의자는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양육할 수 없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경찰은 엉뚱하게 자신이 친모라고 허위 자백한 다른 여성을 입건했다가 DNA가 일치하지 않아 전면 재수사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지난 11일 밀양의 한 헛간 오물더미에서 벌레에 잔뜩 물린 채 발견된 여자아기는 현재 경남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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