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감염 주의…‘홍역’ 급증

입력 2019.07.28 (07:14) 수정 2019.07.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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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출국 전에 확인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외 감염병입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감염병 종류를 살펴보면,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이 가장 많았고 장티푸스 등 식중독과 홍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올해 급증한 홍역입니다.

지난해 15명뿐이었던 홍역 환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68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0%는 감염환자 유입으로 인한 2차 감염이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홍역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감염병입니다.

항체가 없다면 최소 2주 전엔 홍역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이 많은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한다면 미리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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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서 감염 주의…‘홍역’ 급증
    • 입력 2019-07-28 07:15:52
    • 수정2019-07-28 07:24:37
    KBS 재난방송센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출국 전에 확인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외 감염병입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감염병 종류를 살펴보면,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이 가장 많았고 장티푸스 등 식중독과 홍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올해 급증한 홍역입니다.

지난해 15명뿐이었던 홍역 환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68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0%는 감염환자 유입으로 인한 2차 감염이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홍역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른 감염병입니다.

항체가 없다면 최소 2주 전엔 홍역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이 많은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한다면 미리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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