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은 왜그랬을까…호날두 결장 후폭풍
입력 2019.07.29 (08:16)
수정 2019.07.29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국내에서 불리는 그의 애칭은 '우리 형', 최고의 기량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그를 심리적으로나마 가까이하고픈 많은 팬들은 85년생 호날두를 기꺼이 '형'으로 불렀습니다.
그가 속한 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사흘 전인 26일 오후 8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을 위해섭니다.
이 경기, 오래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빅 이벤트였죠.
이유는 두 말 할 것 없이, 호날두의 뛰는 모습을 직접 본단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입장권 6만5천 장은 발매 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호날두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다'는 S석의 입장료는 무려 40만 원.
그래도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주최측 설명을 믿고 많은 이들이 거금을 털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구매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몇 년째 투병 중인 동생을 데려가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사연 축구 선수가 꿈인 딸을 위해 없는 돈에 티켓을 마련했다는 엄마의 글까지….
이렇게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벤트는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새벽부터 기다린 팬 1000여 명에게 호날두는 사인 한번, 기념 촬영 한 번 해 주지 않고 지나칩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팬들은 잠자코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에 나타난 호날두, 축구 경기에 나설 때 해서는 안 되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뛸 생각이 없었단 뜻이기도 합니다.
불길한 조짐은 현실이 됐습니다.
단 1분도 뛰지 않고 벤치만 지키더니 말 없이 경기장을 떠납니다.
아니, 한 마디 하기는 했습니다.
이렇게요.
[호날두/유벤투스 : "(한국 팬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한국 팬들 멋집니다. 멋져요..."]
유벤투스가 우리나라에 머문 시간은 12시간, 초청료는 약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구단측 공식 해명은 컨디션과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경기 전날 결장을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 주최측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경기 후반전에 알았다며 45분 이상 뛰겠다고 명시된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축구 선수들 고도 8㎞까지 올라가는 비행기를 타면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건 맞고요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한번 보시죠.
장시간 비행을 하고 이탈리아에 도착한 직후의 호날두, 러닝머신에서 신나게 달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Nice to back home 집에 오니 좋다는 제목도 달아놨습니다.
결국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 형'이라던 호날두에겐 '너희 형' 해라, 심지어 대국민 사기극을 폈다며 날강두라는 험한 말도 나왔습니다.
사리 감독의 회견 중 당시 통역이 전하지 않았던 이 말은 뒤늦게 알려져 팬심을 또 한 번 자극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 "팬 미팅에는 제가 전혀 연관된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보기 원한다면 여행비용(항공료)은 내가 내겠습니다."]
경기 당일 축구 팬들을 달래 준 '진짜 우리 형'은 따로 있었습니다.
대구FC의 미드필더 세징야 선수 호쾌한 골을 꽂아 넣고 호날두 앞으로 달려가 호날두의 전매 특허인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성난 팬들은 주최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의 불참에 대한 손해 배상이란 유례없는 법적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대 최고 축구 스타라는 호날두 초청 경기는 역대 최악의 축구 이벤트로 남게 됐습니다.
친절한 뉴스 였습니다.
국내에서 불리는 그의 애칭은 '우리 형', 최고의 기량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그를 심리적으로나마 가까이하고픈 많은 팬들은 85년생 호날두를 기꺼이 '형'으로 불렀습니다.
그가 속한 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사흘 전인 26일 오후 8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을 위해섭니다.
이 경기, 오래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빅 이벤트였죠.
이유는 두 말 할 것 없이, 호날두의 뛰는 모습을 직접 본단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입장권 6만5천 장은 발매 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호날두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다'는 S석의 입장료는 무려 40만 원.
그래도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주최측 설명을 믿고 많은 이들이 거금을 털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구매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몇 년째 투병 중인 동생을 데려가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사연 축구 선수가 꿈인 딸을 위해 없는 돈에 티켓을 마련했다는 엄마의 글까지….
이렇게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벤트는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새벽부터 기다린 팬 1000여 명에게 호날두는 사인 한번, 기념 촬영 한 번 해 주지 않고 지나칩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팬들은 잠자코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에 나타난 호날두, 축구 경기에 나설 때 해서는 안 되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뛸 생각이 없었단 뜻이기도 합니다.
불길한 조짐은 현실이 됐습니다.
단 1분도 뛰지 않고 벤치만 지키더니 말 없이 경기장을 떠납니다.
아니, 한 마디 하기는 했습니다.
이렇게요.
[호날두/유벤투스 : "(한국 팬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한국 팬들 멋집니다. 멋져요..."]
유벤투스가 우리나라에 머문 시간은 12시간, 초청료는 약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구단측 공식 해명은 컨디션과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경기 전날 결장을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 주최측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경기 후반전에 알았다며 45분 이상 뛰겠다고 명시된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축구 선수들 고도 8㎞까지 올라가는 비행기를 타면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건 맞고요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한번 보시죠.
장시간 비행을 하고 이탈리아에 도착한 직후의 호날두, 러닝머신에서 신나게 달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Nice to back home 집에 오니 좋다는 제목도 달아놨습니다.
결국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 형'이라던 호날두에겐 '너희 형' 해라, 심지어 대국민 사기극을 폈다며 날강두라는 험한 말도 나왔습니다.
사리 감독의 회견 중 당시 통역이 전하지 않았던 이 말은 뒤늦게 알려져 팬심을 또 한 번 자극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 "팬 미팅에는 제가 전혀 연관된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보기 원한다면 여행비용(항공료)은 내가 내겠습니다."]
경기 당일 축구 팬들을 달래 준 '진짜 우리 형'은 따로 있었습니다.
대구FC의 미드필더 세징야 선수 호쾌한 골을 꽂아 넣고 호날두 앞으로 달려가 호날두의 전매 특허인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성난 팬들은 주최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의 불참에 대한 손해 배상이란 유례없는 법적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대 최고 축구 스타라는 호날두 초청 경기는 역대 최악의 축구 이벤트로 남게 됐습니다.
친절한 뉴스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 형’은 왜그랬을까…호날두 결장 후폭풍
-
- 입력 2019-07-29 08:20:21
- 수정2019-07-29 10:02:03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국내에서 불리는 그의 애칭은 '우리 형', 최고의 기량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그를 심리적으로나마 가까이하고픈 많은 팬들은 85년생 호날두를 기꺼이 '형'으로 불렀습니다.
그가 속한 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사흘 전인 26일 오후 8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을 위해섭니다.
이 경기, 오래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빅 이벤트였죠.
이유는 두 말 할 것 없이, 호날두의 뛰는 모습을 직접 본단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입장권 6만5천 장은 발매 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호날두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다'는 S석의 입장료는 무려 40만 원.
그래도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주최측 설명을 믿고 많은 이들이 거금을 털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구매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몇 년째 투병 중인 동생을 데려가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사연 축구 선수가 꿈인 딸을 위해 없는 돈에 티켓을 마련했다는 엄마의 글까지….
이렇게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벤트는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새벽부터 기다린 팬 1000여 명에게 호날두는 사인 한번, 기념 촬영 한 번 해 주지 않고 지나칩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팬들은 잠자코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에 나타난 호날두, 축구 경기에 나설 때 해서는 안 되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뛸 생각이 없었단 뜻이기도 합니다.
불길한 조짐은 현실이 됐습니다.
단 1분도 뛰지 않고 벤치만 지키더니 말 없이 경기장을 떠납니다.
아니, 한 마디 하기는 했습니다.
이렇게요.
[호날두/유벤투스 : "(한국 팬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한국 팬들 멋집니다. 멋져요..."]
유벤투스가 우리나라에 머문 시간은 12시간, 초청료는 약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구단측 공식 해명은 컨디션과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경기 전날 결장을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 주최측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경기 후반전에 알았다며 45분 이상 뛰겠다고 명시된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축구 선수들 고도 8㎞까지 올라가는 비행기를 타면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건 맞고요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한번 보시죠.
장시간 비행을 하고 이탈리아에 도착한 직후의 호날두, 러닝머신에서 신나게 달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Nice to back home 집에 오니 좋다는 제목도 달아놨습니다.
결국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 형'이라던 호날두에겐 '너희 형' 해라, 심지어 대국민 사기극을 폈다며 날강두라는 험한 말도 나왔습니다.
사리 감독의 회견 중 당시 통역이 전하지 않았던 이 말은 뒤늦게 알려져 팬심을 또 한 번 자극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 "팬 미팅에는 제가 전혀 연관된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보기 원한다면 여행비용(항공료)은 내가 내겠습니다."]
경기 당일 축구 팬들을 달래 준 '진짜 우리 형'은 따로 있었습니다.
대구FC의 미드필더 세징야 선수 호쾌한 골을 꽂아 넣고 호날두 앞으로 달려가 호날두의 전매 특허인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성난 팬들은 주최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의 불참에 대한 손해 배상이란 유례없는 법적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대 최고 축구 스타라는 호날두 초청 경기는 역대 최악의 축구 이벤트로 남게 됐습니다.
친절한 뉴스 였습니다.
국내에서 불리는 그의 애칭은 '우리 형', 최고의 기량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그를 심리적으로나마 가까이하고픈 많은 팬들은 85년생 호날두를 기꺼이 '형'으로 불렀습니다.
그가 속한 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사흘 전인 26일 오후 8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전을 위해섭니다.
이 경기, 오래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빅 이벤트였죠.
이유는 두 말 할 것 없이, 호날두의 뛰는 모습을 직접 본단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입장권 6만5천 장은 발매 2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호날두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다'는 S석의 입장료는 무려 40만 원.
그래도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주최측 설명을 믿고 많은 이들이 거금을 털었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구매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몇 년째 투병 중인 동생을 데려가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사연 축구 선수가 꿈인 딸을 위해 없는 돈에 티켓을 마련했다는 엄마의 글까지….
이렇게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벤트는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새벽부터 기다린 팬 1000여 명에게 호날두는 사인 한번, 기념 촬영 한 번 해 주지 않고 지나칩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팬 사인회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유벤투스의 지각으로 경기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팬들은 잠자코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경기장에 나타난 호날두, 축구 경기에 나설 때 해서는 안 되는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뛸 생각이 없었단 뜻이기도 합니다.
불길한 조짐은 현실이 됐습니다.
단 1분도 뛰지 않고 벤치만 지키더니 말 없이 경기장을 떠납니다.
아니, 한 마디 하기는 했습니다.
이렇게요.
[호날두/유벤투스 : "(한국 팬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한국 팬들 멋집니다. 멋져요..."]
유벤투스가 우리나라에 머문 시간은 12시간, 초청료는 약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구단측 공식 해명은 컨디션과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경기 전날 결장을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 주최측은 호날두의 결장 사실을 경기 후반전에 알았다며 45분 이상 뛰겠다고 명시된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다리 근육을 많이 쓰는 축구 선수들 고도 8㎞까지 올라가는 비행기를 타면 컨디션에 무리가 가는 건 맞고요 감독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 한번 보시죠.
장시간 비행을 하고 이탈리아에 도착한 직후의 호날두, 러닝머신에서 신나게 달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Nice to back home 집에 오니 좋다는 제목도 달아놨습니다.
결국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 형'이라던 호날두에겐 '너희 형' 해라, 심지어 대국민 사기극을 폈다며 날강두라는 험한 말도 나왔습니다.
사리 감독의 회견 중 당시 통역이 전하지 않았던 이 말은 뒤늦게 알려져 팬심을 또 한 번 자극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 "팬 미팅에는 제가 전혀 연관된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분들이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보기 원한다면 여행비용(항공료)은 내가 내겠습니다."]
경기 당일 축구 팬들을 달래 준 '진짜 우리 형'은 따로 있었습니다.
대구FC의 미드필더 세징야 선수 호쾌한 골을 꽂아 넣고 호날두 앞으로 달려가 호날두의 전매 특허인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성난 팬들은 주최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스타의 불참에 대한 손해 배상이란 유례없는 법적 소송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대 최고 축구 스타라는 호날두 초청 경기는 역대 최악의 축구 이벤트로 남게 됐습니다.
친절한 뉴스 였습니다.
-
-
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이윤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