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시대 ‘활짝’

입력 2019.07.29 (21:47) 수정 2019.07.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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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세계 1위 탈환은 물론 상금과 올해의 선수 등 타이틀 부문을 휩쓸며 자신의 전성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를 추격하던 고진영은 '운명의 14번 홀'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줄곧 선두를 지키던 김효주가 벙커 탈출에 실패, 치명적인 트리플 보기를 범했습니다.

김효주가 한꺼번에 세타를 잃어버리는 동안 고진영은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순식간에 선두에 오른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고진영은 극적인 역전 승으로 올해 두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계멘트 :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도 차지합니다. 두번째 메이저 우승입니다."]

가장 먼저 3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과 상금, 다승 부문 1위를 탈환했습니다.

또한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등 각종 타이틀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고진영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고진영/하이트진로 :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동기부여를 해서 더 잘하고 싶습니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올해 10승을 달성한 한국 선수들은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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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고진영 시대 ‘활짝’
    • 입력 2019-07-29 21:49:16
    • 수정2019-07-29 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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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세계 1위 탈환은 물론 상금과 올해의 선수 등 타이틀 부문을 휩쓸며 자신의 전성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를 추격하던 고진영은 '운명의 14번 홀'에서 역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줄곧 선두를 지키던 김효주가 벙커 탈출에 실패, 치명적인 트리플 보기를 범했습니다.

김효주가 한꺼번에 세타를 잃어버리는 동안 고진영은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순식간에 선두에 오른 고진영은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고진영은 극적인 역전 승으로 올해 두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계멘트 :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도 차지합니다. 두번째 메이저 우승입니다."]

가장 먼저 3승을 기록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과 상금, 다승 부문 1위를 탈환했습니다.

또한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등 각종 타이틀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고진영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고진영/하이트진로 :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동기부여를 해서 더 잘하고 싶습니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올해 10승을 달성한 한국 선수들은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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