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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역 군인, DMZ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입력 2019.08.01 (19:07) 수정 2019.08.01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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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현역 군인이 어젯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에 발견됐습니다.

관계 기관이 조사에 들어갔는데, 이 군인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남성 1명을 발견해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군인 신분인 이 북한 남성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중부전선 DMZ(비무장지대) 내에서 신병을 확보한 인원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귀순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우리 군이 이 북한 군인을 처음 포착한 건 어젯밤 11시 38분.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 TOD에 임진강 위 작은 점이 잡혔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750m, 우리 철책에서부터 1.8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작은 점은 강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움직였고, 밤 11시 56분, 우리 철책 300m 앞까지 왔을 때 우리 군은 물체가 사람임을 식별하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내린 비 때문에 강물 수위가 평소의 5배가량 높아져 경계를 강화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짙은 안개로 시계가 100m 안팎에 그쳐 북한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전부터 탐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이 육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건 지난해 12월 1일 북한 군인이 동부전선에서 귀순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특히 임진강을 통한 귀순은 2010년 이후에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귀순의사를 밝힌 군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북한 현역 군인, DMZ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 입력 2019-08-01 19:09:46
    • 수정2019-08-01 19:46:22
    뉴스 7
[앵커]

북한 현역 군인이 어젯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에 발견됐습니다.

관계 기관이 조사에 들어갔는데, 이 군인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남성 1명을 발견해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군인 신분인 이 북한 남성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중부전선 DMZ(비무장지대) 내에서 신병을 확보한 인원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귀순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우리 군이 이 북한 군인을 처음 포착한 건 어젯밤 11시 38분.

우리 군의 열상감시장비, TOD에 임진강 위 작은 점이 잡혔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750m, 우리 철책에서부터 1.8km 떨어진 지점입니다.

작은 점은 강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움직였고, 밤 11시 56분, 우리 철책 300m 앞까지 왔을 때 우리 군은 물체가 사람임을 식별하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내린 비 때문에 강물 수위가 평소의 5배가량 높아져 경계를 강화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짙은 안개로 시계가 100m 안팎에 그쳐 북한 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전부터 탐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민이 육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건 지난해 12월 1일 북한 군인이 동부전선에서 귀순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특히 임진강을 통한 귀순은 2010년 이후에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귀순의사를 밝힌 군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