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맛이 이상해!…독일, 원인 조사 착수

입력 2019.08.08 (09:47) 수정 2019.08.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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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오이 맛이 이상해졌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베를린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슈프레발트 지역.

이곳은 오이와 호박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사각거리는 오이로 만든 피클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 지역에서 나는 오이가 이상하게 변질됐습니다.

사각거리는 대신 물러지거나 퍽퍽하게 되고 쓴맛까지 납니다.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샤르프/'슈프레발트 오이' 연구자 : "극심한 기온차가 오이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단단하고 사각거리는 특성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오이가 기존의 식품첨가제에 이상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시원하고 사각거리는 오이 맛이 하루 속히 되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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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 맛이 이상해!…독일, 원인 조사 착수
    • 입력 2019-08-08 09:55:42
    • 수정2019-08-08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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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오이 맛이 이상해졌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베를린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슈프레발트 지역.

이곳은 오이와 호박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사각거리는 오이로 만든 피클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 지역에서 나는 오이가 이상하게 변질됐습니다.

사각거리는 대신 물러지거나 퍽퍽하게 되고 쓴맛까지 납니다.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샤르프/'슈프레발트 오이' 연구자 : "극심한 기온차가 오이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단단하고 사각거리는 특성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오이가 기존의 식품첨가제에 이상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시원하고 사각거리는 오이 맛이 하루 속히 되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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