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조국·과기 최기영·농림 김현수 등 장관급 8명 교체
입력 2019.08.09 (18:59)
수정 2019.08.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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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바꾸는 개각을 단행하고, 2기 내각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고,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일부 장관들도 교체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사법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엔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특히 최 교수는 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엔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도덕성을 기본으로 해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교수 출신이 네 명으로 가장 많고 관료가 2명, 군인과 변호사가 각각 1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미대사에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장관급 8명이 바뀜에 따라 장관 5명을 바꾼 지난 3월에 이어, 현 정부 2기 내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바꾸는 개각을 단행하고, 2기 내각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고,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일부 장관들도 교체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사법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엔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특히 최 교수는 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엔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도덕성을 기본으로 해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교수 출신이 네 명으로 가장 많고 관료가 2명, 군인과 변호사가 각각 1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미대사에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장관급 8명이 바뀜에 따라 장관 5명을 바꾼 지난 3월에 이어, 현 정부 2기 내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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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09 1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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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바꾸는 개각을 단행하고, 2기 내각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고,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일부 장관들도 교체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사법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엔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특히 최 교수는 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엔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도덕성을 기본으로 해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교수 출신이 네 명으로 가장 많고 관료가 2명, 군인과 변호사가 각각 1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미대사에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장관급 8명이 바뀜에 따라 장관 5명을 바꾼 지난 3월에 이어, 현 정부 2기 내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8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바꾸는 개각을 단행하고, 2기 내각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고,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일부 장관들도 교체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법무부 장관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사법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엔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특히 최 교수는 일본 수출규제로 타격이 예상되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엔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공정거래위원장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금융위원장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또 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도덕성을 기본으로 해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교수 출신이 네 명으로 가장 많고 관료가 2명, 군인과 변호사가 각각 1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미대사에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장관급 8명이 바뀜에 따라 장관 5명을 바꾼 지난 3월에 이어, 현 정부 2기 내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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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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