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 '아랍권 스타'로
입력 2003.04.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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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가 막다른 골목에 몰렸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라크 승리를 호언장담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합군의 유리한 전황을 앞다퉈 전하는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마이어스 합참의장 등 미국측 거물들에 맞서 혼자서 이라크의 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연합군이 이라크의 심장부를 휘젓고 곳곳에 미군 깃발이 올라가는데도 사하프 장관은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바그다드에는 미군이 없습니다. 어떤 위험도 없고 안전합니다.
⊙기자: 후세인 공항이 점령당한 것으로 전해져 질문공세가 쏟아졌을 때는 반짝 제안을 하면서 피해가기도 했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미군은 공항에 없습니다. 원한다면 공항에 데려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자: 여유 있고 천연덕스러운 표정, 그러나 적군에 대해서는 거짓말장이, 범죄꾼, 또 깡패집단이라면서 독설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우리는 미군을 학살할 것입니다. 이라크는 그들의 무덤이 될 겁니다.
⊙기자: 최근에는 비재래식 공격으로 엄청난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엄포를 놔서 연합군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조르단(CNN 보도책임자): 사하프는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제는 후세인 정권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되면서 압도적 승리를 외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절망감을 반증하고 있다고 서방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합군의 유리한 전황을 앞다퉈 전하는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마이어스 합참의장 등 미국측 거물들에 맞서 혼자서 이라크의 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연합군이 이라크의 심장부를 휘젓고 곳곳에 미군 깃발이 올라가는데도 사하프 장관은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바그다드에는 미군이 없습니다. 어떤 위험도 없고 안전합니다.
⊙기자: 후세인 공항이 점령당한 것으로 전해져 질문공세가 쏟아졌을 때는 반짝 제안을 하면서 피해가기도 했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미군은 공항에 없습니다. 원한다면 공항에 데려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자: 여유 있고 천연덕스러운 표정, 그러나 적군에 대해서는 거짓말장이, 범죄꾼, 또 깡패집단이라면서 독설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우리는 미군을 학살할 것입니다. 이라크는 그들의 무덤이 될 겁니다.
⊙기자: 최근에는 비재래식 공격으로 엄청난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엄포를 놔서 연합군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조르단(CNN 보도책임자): 사하프는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제는 후세인 정권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되면서 압도적 승리를 외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절망감을 반증하고 있다고 서방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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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가 막다른 골목에 몰렸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라크 승리를 호언장담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합군의 유리한 전황을 앞다퉈 전하는 럼스펠드 국방장관과 마이어스 합참의장 등 미국측 거물들에 맞서 혼자서 이라크의 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사하프 공보장관입니다.
연합군이 이라크의 심장부를 휘젓고 곳곳에 미군 깃발이 올라가는데도 사하프 장관은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바그다드에는 미군이 없습니다. 어떤 위험도 없고 안전합니다.
⊙기자: 후세인 공항이 점령당한 것으로 전해져 질문공세가 쏟아졌을 때는 반짝 제안을 하면서 피해가기도 했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미군은 공항에 없습니다. 원한다면 공항에 데려가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자: 여유 있고 천연덕스러운 표정, 그러나 적군에 대해서는 거짓말장이, 범죄꾼, 또 깡패집단이라면서 독설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우리는 미군을 학살할 것입니다. 이라크는 그들의 무덤이 될 겁니다.
⊙기자: 최근에는 비재래식 공격으로 엄청난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엄포를 놔서 연합군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조르단(CNN 보도책임자): 사하프는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제는 후세인 정권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되면서 압도적 승리를 외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절망감을 반증하고 있다고 서방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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