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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오늘 첫 정식 재판…계획범행 여부 공방
입력 2019.08.12 (19:28) 수정 2019.08.12 (19:3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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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오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고유정은 이번에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습니다.

법정에서는 계획적 범행이냐 아니냐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유정이 검찰에 송치된 지 두 달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번째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검찰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출두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긴 머리카락을 풀어 내려 얼굴을 가렸습니다.

첫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숨진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해 이를 제지하다가 벌어진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계획범죄의 증거로 제시한 살인 관련 인터넷 검색 내역은 단순한 연관 검색에 불과하다고 맞섰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 : "재판에 성실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의 계획범죄를 입증하는 공소사실을 10 분 넘게 나열했습니다.

범행도구 준비와 인터넷 검색기록, 범행 전후 동선 등 치밀한 계획살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남편이 비극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변호인 측 진술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유족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피해자 유족 : "고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서 저희는 큰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고요."]

일부 시민들도 호송차에 타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채는 등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김혜민/제주어멍 회원 : "피해자를 한순간에 파렴치한으로 만들고 정말 음흉하기가 짝에 없고 듣기가 너무 거북했어요."]

첫 재판에선 핵심 쟁점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팽팽한 주장만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인 계획범행 여부를 두고 검찰의 주장에 대해 변호인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서면서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고유정 오늘 첫 정식 재판…계획범행 여부 공방
    • 입력 2019-08-12 19:30:07
    • 수정2019-08-12 19:35:24
    뉴스 7
[앵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오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고유정은 이번에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습니다.

법정에서는 계획적 범행이냐 아니냐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유정이 검찰에 송치된 지 두 달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번째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검찰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출두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긴 머리카락을 풀어 내려 얼굴을 가렸습니다.

첫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숨진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해 이를 제지하다가 벌어진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계획범죄의 증거로 제시한 살인 관련 인터넷 검색 내역은 단순한 연관 검색에 불과하다고 맞섰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 : "재판에 성실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의 계획범죄를 입증하는 공소사실을 10 분 넘게 나열했습니다.

범행도구 준비와 인터넷 검색기록, 범행 전후 동선 등 치밀한 계획살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남편이 비극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변호인 측 진술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유족도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피해자 유족 : "고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서 저희는 큰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고요."]

일부 시민들도 호송차에 타는 고유정의 머리채를 잡아채는 등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김혜민/제주어멍 회원 : "피해자를 한순간에 파렴치한으로 만들고 정말 음흉하기가 짝에 없고 듣기가 너무 거북했어요."]

첫 재판에선 핵심 쟁점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팽팽한 주장만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인 계획범행 여부를 두고 검찰의 주장에 대해 변호인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서면서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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