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양한 친환경 자연 소재 빨대 생산

입력 2019.08.13 (09:50) 수정 2019.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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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10억 개 가량이 버려지면서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에서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전면 금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대안으로 이미 각종 친환경 자연 소재의 빨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유기농 호밀 재배를 하는 드브록씨 부부는 올해부터 밀짚으로 친환경 빨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드브록/호밀 재배 농민 : "모두 사람 손으로 일일이 호밀 대를 잘라 만드는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깨끗합니다."]

호밀 대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기만 하면 '100% 수제' 친환경 빨대가 됩니다.

열에 강하며 세척도 할 수 있어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소비자 : "환경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인식들이 있어요. 빨대 하나부터 바꿔 쓰는 것이죠."]

이런 밀짚 빨대는 10개 한 묶음에 한화 3천 원 정도로 플라스틱 빨대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벌써 지역 공공 기관, 식당, 상점, 호텔, 양로원 등에서 주문이 줄을 잇습니다.

이 밖에도 갈대와 대나무로 만든 빨대 등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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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다양한 친환경 자연 소재 빨대 생산
    • 입력 2019-08-13 09:54:14
    • 수정2019-08-13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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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10억 개 가량이 버려지면서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에서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전면 금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대안으로 이미 각종 친환경 자연 소재의 빨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유기농 호밀 재배를 하는 드브록씨 부부는 올해부터 밀짚으로 친환경 빨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드브록/호밀 재배 농민 : "모두 사람 손으로 일일이 호밀 대를 잘라 만드는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깨끗합니다."]

호밀 대를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기만 하면 '100% 수제' 친환경 빨대가 됩니다.

열에 강하며 세척도 할 수 있어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소비자 : "환경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인식들이 있어요. 빨대 하나부터 바꿔 쓰는 것이죠."]

이런 밀짚 빨대는 10개 한 묶음에 한화 3천 원 정도로 플라스틱 빨대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벌써 지역 공공 기관, 식당, 상점, 호텔, 양로원 등에서 주문이 줄을 잇습니다.

이 밖에도 갈대와 대나무로 만든 빨대 등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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