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속 타자 홈런 허용…시즌 3패

입력 2019.08.18 (21:32) 수정 2019.08.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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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13승에 도전했던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홈런 2방에 무너졌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50일 만에 시즌 3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틀랜타와 2대 2로 맞선 6회, 류현진이 선두 타자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5번째 삼진을 잡아냅니다.

하지만 방심한 탓일까?

직구가 가운데 높은 곳으로 몰리며 도널드슨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0일 만에 내준 홈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 타자 듀발에게 또 홈런을 맞았습니다.

류현진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준 건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홈런 2방에 무너진 류현진은 6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고, 팀은 4대3으로 패배했습니다.

류현진은 홈런 2개 포함해 안타 6개를 내주고 4실점하며 시즌 세번째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다른 구종을 선택했더라면 살짝 아쉬움이 드는데... 상대 타자가 잘 쳤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전체 1위인 평균 자책점도 1.45에서 1.64로 올라갔습니다.

지난 5월 완봉승의 추억이 패배의 아픔으로 바뀐 애틀랜타전. 류현진에겐 후반기 각성의 계기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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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연속 타자 홈런 허용…시즌 3패
    • 입력 2019-08-18 21:33:11
    • 수정2019-08-18 2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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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13승에 도전했던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홈런 2방에 무너졌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50일 만에 시즌 3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틀랜타와 2대 2로 맞선 6회, 류현진이 선두 타자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5번째 삼진을 잡아냅니다.

하지만 방심한 탓일까?

직구가 가운데 높은 곳으로 몰리며 도널드슨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50일 만에 내준 홈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 타자 듀발에게 또 홈런을 맞았습니다.

류현진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내준 건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홈런 2방에 무너진 류현진은 6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고, 팀은 4대3으로 패배했습니다.

류현진은 홈런 2개 포함해 안타 6개를 내주고 4실점하며 시즌 세번째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다른 구종을 선택했더라면 살짝 아쉬움이 드는데... 상대 타자가 잘 쳤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전체 1위인 평균 자책점도 1.45에서 1.64로 올라갔습니다.

지난 5월 완봉승의 추억이 패배의 아픔으로 바뀐 애틀랜타전. 류현진에겐 후반기 각성의 계기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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