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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뚫고 햇배 수확 시작…해외서도 인기
입력 2019.08.22 (09:52) 수정 2019.08.22 (10:23)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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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돌았지만, 평년보다 작황이 좋아 햇배 수확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배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추석 연휴를 3주 앞두고 분주해진 과수농가의 모습을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에서 신품종인 '신화배'를 재배하고 있는 과수농가입니다.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잡해 육성한 신품종인데,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한 게 특징입니다.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곧 수확을 시작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는 30% 정도, 평년보다는 10% 정도 배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진윤호/농부 : "수확량도 늘고 냉해 피해가 없다보니까 배 모양도 예쁘고, 저 역시 상당히 기대되는 한 해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의 작황은 배꽃이 필 때인 4월 중하순의 날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올해는 이 시기에 냉해 피해가 없어 수확량이 증가한 겁니다.

올 여름, 경기 남부와 충남 등에 과수화상병이 유행하면서 일부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피해가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조생종인 원황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벌써 수확을 마치고 해외 수출용 상품도 출하했습니다.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배 전체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23만 톤 수준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만 3천 톤, 900억 원어치 정도가 40여 개국으로 수출될 전망입니다.

[심훈기/천안배원예농협 상무 : "국산 과일 중 세계로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입니다. 해외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수출 일등 공신이라고 하겠습니다."]

배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 추석 차례 상에 올라가는 배값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과수화상병 뚫고 햇배 수확 시작…해외서도 인기
    • 입력 2019-08-22 10:20:41
    • 수정2019-08-22 10:23:52
    930뉴스
[앵커]

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돌았지만, 평년보다 작황이 좋아 햇배 수확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배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추석 연휴를 3주 앞두고 분주해진 과수농가의 모습을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성에서 신품종인 '신화배'를 재배하고 있는 과수농가입니다.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잡해 육성한 신품종인데,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한 게 특징입니다.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곧 수확을 시작할 예정인데 지난해보다는 30% 정도, 평년보다는 10% 정도 배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진윤호/농부 : "수확량도 늘고 냉해 피해가 없다보니까 배 모양도 예쁘고, 저 역시 상당히 기대되는 한 해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의 작황은 배꽃이 필 때인 4월 중하순의 날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올해는 이 시기에 냉해 피해가 없어 수확량이 증가한 겁니다.

올 여름, 경기 남부와 충남 등에 과수화상병이 유행하면서 일부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피해가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조생종인 원황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벌써 수확을 마치고 해외 수출용 상품도 출하했습니다.

농업관측본부는 올해 배 전체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23만 톤 수준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만 3천 톤, 900억 원어치 정도가 40여 개국으로 수출될 전망입니다.

[심훈기/천안배원예농협 상무 : "국산 과일 중 세계로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입니다. 해외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수출 일등 공신이라고 하겠습니다."]

배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 추석 차례 상에 올라가는 배값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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