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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질책 받겠다”는 조국에 野 “고발, 특검”…여론이 관건
입력 2019.08.22 (21:23) 수정 2019.08.22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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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면서, 몸을 낮췄습니다.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청문회가 안열리면 국민청문회라고 하자고 했습니다.

야당은 청문회 일정을 잡는 대신, 검찰에 고발하고 특검 얘기까지 꺼냈습니다. 결국 여론의 흐름이 관건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법무장관 후보자 : "저에 대해 실망을 하신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딸 관련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상황에 겸허히 임하겠다며 몸을 낮춘 겁니다.

[조국/법무장관 후보자 :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가 청문회 자리에 앉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입니다) 뭐가 가짜뉴스라는 건지 말해보세요."]

두 야당은 조 후보자와 딸을 검찰에 고발했고, 특검과 국정조사까지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간 입장 표명을 자제해온 정의당도 의혹들에 대한 소명을 후보자 측에 요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70대는 진보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민주당이 이른바 '국민 청문회'라는 방식이라는 새 카드를 꺼냈습니다.

후보자가 실체적 진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한국당이 청문회 일정 잡기를 미루다가 보이콧할 수 있다고 판단중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해야 할 청문회는 안하면서 가짜뉴스 생산공장으로 전락해선 안됩니다. 8월 30일까지가 인사청문회 사실상의 법적 시한(입니다.)"]

지키려는 쪽과 공격하려는 쪽, 모두 하루에도 몇 차례씩 조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관건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질책 받겠다”는 조국에 野 “고발, 특검”…여론이 관건
    • 입력 2019-08-22 21:25:54
    • 수정2019-08-22 22:13:57
    뉴스 9
[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면서, 몸을 낮췄습니다.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청문회가 안열리면 국민청문회라고 하자고 했습니다.

야당은 청문회 일정을 잡는 대신, 검찰에 고발하고 특검 얘기까지 꺼냈습니다. 결국 여론의 흐름이 관건입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법무장관 후보자 : "저에 대해 실망을 하신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딸 관련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상황에 겸허히 임하겠다며 몸을 낮춘 겁니다.

[조국/법무장관 후보자 :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모든 것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후보자가 청문회 자리에 앉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입니다) 뭐가 가짜뉴스라는 건지 말해보세요."]

두 야당은 조 후보자와 딸을 검찰에 고발했고, 특검과 국정조사까지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간 입장 표명을 자제해온 정의당도 의혹들에 대한 소명을 후보자 측에 요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70대는 진보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민주당이 이른바 '국민 청문회'라는 방식이라는 새 카드를 꺼냈습니다.

후보자가 실체적 진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한국당이 청문회 일정 잡기를 미루다가 보이콧할 수 있다고 판단중입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한국당은) 해야 할 청문회는 안하면서 가짜뉴스 생산공장으로 전락해선 안됩니다. 8월 30일까지가 인사청문회 사실상의 법적 시한(입니다.)"]

지키려는 쪽과 공격하려는 쪽, 모두 하루에도 몇 차례씩 조 후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관건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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