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모래 위에서 보트 경주를?

입력 2019.08.23 (10:51) 수정 2019.08.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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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중부의 한 마을에서 마른 강바닥을 무대 삼아 보트 경주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물이 없는데도 어떻게 보트 경주를 한다는 건지, 궁금하시죠?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말라버린 토드 강 바닥을 무대로 '헨리-온-토드 레가타', 일명 '사막 보트' 경주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기상천외한 수제 보트를 '타기'보다는 '들고' 달리는 경주 부문을 제외하면, 모두 기어가 달린 보트를 몰고 경주하는 건데요.

해적선 콘셉트를 내건 '보트 전쟁' 부문에서는 밀가루 폭탄과 물대포를 무기로 씁니다.

1962년 한 주민이 영국 템스강에서 열리는 유명 조정 경기인 '핸리-온-템스'를 따라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기획됐다는데요.

강에 물이 말라버리는 때에도 가능한 이색 경주로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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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모래 위에서 보트 경주를?
    • 입력 2019-08-23 10:53:58
    • 수정2019-08-23 10:59:16
    지구촌뉴스
[앵커]

호주 중부의 한 마을에서 마른 강바닥을 무대 삼아 보트 경주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물이 없는데도 어떻게 보트 경주를 한다는 건지, 궁금하시죠?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말라버린 토드 강 바닥을 무대로 '헨리-온-토드 레가타', 일명 '사막 보트' 경주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기상천외한 수제 보트를 '타기'보다는 '들고' 달리는 경주 부문을 제외하면, 모두 기어가 달린 보트를 몰고 경주하는 건데요.

해적선 콘셉트를 내건 '보트 전쟁' 부문에서는 밀가루 폭탄과 물대포를 무기로 씁니다.

1962년 한 주민이 영국 템스강에서 열리는 유명 조정 경기인 '핸리-온-템스'를 따라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기획됐다는데요.

강에 물이 말라버리는 때에도 가능한 이색 경주로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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