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프랑스 리그 데뷔골 폭발

입력 2019.08.25 (21:33) 수정 2019.08.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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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리그 3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공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나 슈팅력 모두 국가대표 원톱 공격수다운 수준이 녹아있는 골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종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만에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후방에서 칼루가 찔러준 긴 패스를 받아 한번 치고 들어간 뒤에, 깔끔한 감아차기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이후 3경기 만에 뽑아낸 데뷔골입니다.

공을 잡아놓은 유연한 움직임이나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 능력, 슈팅력까지 흠잡을 데 없는 골이었습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이 이어 후반 베니토의 추가골까지 더해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에 연착륙하면서 다음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하는 벤투 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리버풀이 세트 피스 상황에서 마티프의 헤딩 골로 홈구장인 안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듭니다.

후반 3분 페널티킥 골로 올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살라는 10분 뒤에 또 한번 아스널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다비드 루이즈를 한번의 움직임으로 벗겨낸 뒤에 질풍같이 치고 들어가 장기인 왼발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골문으로 파고드는 과정은 완벽했지만 유벤투스의 에이스라는 호날두의 마무리는 어설펐습니다.

전반 34분엔 완벽한 개인기로 시즌 첫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후반 중반에 날린 힘이 실린 중거리 슛도 골키퍼의 벽에 막힙니다.

호날두의 부진에도 유벤투스는 키엘리니의 골로 파르마를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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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의조, 프랑스 리그 데뷔골 폭발
    • 입력 2019-08-25 21:35:54
    • 수정2019-08-25 2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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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리그 3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공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나 슈팅력 모두 국가대표 원톱 공격수다운 수준이 녹아있는 골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종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만에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후방에서 칼루가 찔러준 긴 패스를 받아 한번 치고 들어간 뒤에, 깔끔한 감아차기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이후 3경기 만에 뽑아낸 데뷔골입니다.

공을 잡아놓은 유연한 움직임이나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 능력, 슈팅력까지 흠잡을 데 없는 골이었습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이 이어 후반 베니토의 추가골까지 더해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에 연착륙하면서 다음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하는 벤투 호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리버풀이 세트 피스 상황에서 마티프의 헤딩 골로 홈구장인 안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듭니다.

후반 3분 페널티킥 골로 올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살라는 10분 뒤에 또 한번 아스널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다비드 루이즈를 한번의 움직임으로 벗겨낸 뒤에 질풍같이 치고 들어가 장기인 왼발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골문으로 파고드는 과정은 완벽했지만 유벤투스의 에이스라는 호날두의 마무리는 어설펐습니다.

전반 34분엔 완벽한 개인기로 시즌 첫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후반 중반에 날린 힘이 실린 중거리 슛도 골키퍼의 벽에 막힙니다.

호날두의 부진에도 유벤투스는 키엘리니의 골로 파르마를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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