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76일 만에 4,000km 태평양을 노 저어 건넌 모험가

입력 2019.08.27 (06:49) 수정 2019.08.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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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한 무동력 패들보드를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76일 만에 하와이에 도착한 스페인 모험가의 대장정이 화제입니다.

42살의 스페인 모험가 ‘안토니오 드 라 로사’씨는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해양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떠나, 무려 4,000km가 넘는 태평양 바닷길을 홀로 횡단해 현지 시각으로 어제 호놀룰루 항에 도착했는데요.

대다수는 이 극한 대장정이 90일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는 하루 12시간씩 노를 저어 76일 만에 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안토니오 씨는 망망대해에 혼자 있다는 외로움과 작은 노 하나로 태평양을 건너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무사히 극복해 냈다면서 다음 해에도 이와 맞먹는 대장정에 도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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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76일 만에 4,000km 태평양을 노 저어 건넌 모험가
    • 입력 2019-08-27 06:50:40
    • 수정2019-08-27 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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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한 무동력 패들보드를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76일 만에 하와이에 도착한 스페인 모험가의 대장정이 화제입니다.

42살의 스페인 모험가 ‘안토니오 드 라 로사’씨는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해양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떠나, 무려 4,000km가 넘는 태평양 바닷길을 홀로 횡단해 현지 시각으로 어제 호놀룰루 항에 도착했는데요.

대다수는 이 극한 대장정이 90일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는 하루 12시간씩 노를 저어 76일 만에 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안토니오 씨는 망망대해에 혼자 있다는 외로움과 작은 노 하나로 태평양을 건너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무사히 극복해 냈다면서 다음 해에도 이와 맞먹는 대장정에 도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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