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감표명”· 野 “특검 가야”…청문회 예정대로
입력 2019.08.27 (17:03)
수정 2019.08.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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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결국 특검으로 가야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는 어제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이틀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습니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검찰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집권 여당이 검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청문회를 통한 검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압수수색이라면서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조 후보자 본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어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어떤 결론이 나든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일정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일, 3일 이틀간 열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과 아들, 부인을 포함해 87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온 가족을 모욕주겠다는 비정하고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결국 특검으로 가야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는 어제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이틀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습니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검찰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집권 여당이 검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청문회를 통한 검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압수수색이라면서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조 후보자 본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어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어떤 결론이 나든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일정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일, 3일 이틀간 열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과 아들, 부인을 포함해 87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온 가족을 모욕주겠다는 비정하고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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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유감표명”· 野 “특검 가야”…청문회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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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7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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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결국 특검으로 가야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는 어제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이틀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습니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검찰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집권 여당이 검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청문회를 통한 검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압수수색이라면서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조 후보자 본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어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어떤 결론이 나든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일정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일, 3일 이틀간 열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과 아들, 부인을 포함해 87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온 가족을 모욕주겠다는 비정하고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면서 결국 특검으로 가야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는 어제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이틀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습니다.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검찰 수뇌부를 겨냥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은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 검증과정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면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집권 여당이 검찰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민주당은 압수수색은 수사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당을 향해서는 청문회를 통한 검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압수수색이라면서 자진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 : "수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만약에 법무부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수사를 방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조 후보자 본인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어 핵심이 빠졌다고 지적하고, 어떤 결론이 나든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 일정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일, 3일 이틀간 열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과 아들, 부인을 포함해 87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온 가족을 모욕주겠다는 비정하고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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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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