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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조국 의혹’ 검찰 수사 착수…동시다발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9.08.27 (21:01) 수정 2019.08.27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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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 후보자 한 명을 놓고, 유례를 찾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27일)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실상 직접 진두 지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사안이라고 검찰은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개혁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 저항이라는 말도 당연히 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수사를 통해 의혹이 밝혀지기를 희망하고, 검찰 개혁에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며 자진사퇴는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내지않는 것으로 입장을 냈습니다.

이른바 '조국 청문회'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오늘(27일) 터져나온 소식들입니다.

검찰 압수수색,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된 바로 다음날, 검찰은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20여 곳, 동시다발적 대규모 압수수색입니다.

검찰은 먼저 조 후보자 딸의 입시와 장학금 지급 관련 의혹을 겨냥했습니다.

딸인 조 씨의 입시와 관련해서는 고려대와 부산대, 장학금 문제는 서울대와 부산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관계자/음성변조 : "(검찰이) 입시 (관련 자료) 보고, 그 다음에 이제 장학금 (관련 자료) 집중적으로 보고…."]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부산시청과 부산의료원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여섯학기 동안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을 지급한 노환중 교수의 부산의료원장 취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딸의 논문 관련 의혹이 제기된 단국대와 공주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 때문입니다.

또 사모펀드에 '차명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후보자 처남의 주거지와 사무실까지 모두 압수수색했고, 경남 창원의 웅동학원과 경남 교육청에서도 오후 늦게까지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 지금까지 접수된 고소·고발은 모두 11건.

후보자 자택을 뺀 사실상 모든 장소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사안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조국 의혹’ 검찰 수사 착수…동시다발 전격 압수수색
    • 입력 2019-08-27 21:02:41
    • 수정2019-08-27 22:09:55
    뉴스 9
[앵커]

장관 후보자 한 명을 놓고, 유례를 찾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27일)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실상 직접 진두 지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사안이라고 검찰은 원칙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개혁에 대한 검찰의 조직적 저항이라는 말도 당연히 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자는 수사를 통해 의혹이 밝혀지기를 희망하고, 검찰 개혁에 차질이 있어선 안된다며 자진사퇴는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내지않는 것으로 입장을 냈습니다.

이른바 '조국 청문회'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오늘(27일) 터져나온 소식들입니다.

검찰 압수수색,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된 바로 다음날, 검찰은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20여 곳, 동시다발적 대규모 압수수색입니다.

검찰은 먼저 조 후보자 딸의 입시와 장학금 지급 관련 의혹을 겨냥했습니다.

딸인 조 씨의 입시와 관련해서는 고려대와 부산대, 장학금 문제는 서울대와 부산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부산대 의전원 관계자/음성변조 : "(검찰이) 입시 (관련 자료) 보고, 그 다음에 이제 장학금 (관련 자료) 집중적으로 보고…."]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부산시청과 부산의료원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여섯학기 동안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을 지급한 노환중 교수의 부산의료원장 취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딸의 논문 관련 의혹이 제기된 단국대와 공주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 때문입니다.

또 사모펀드에 '차명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후보자 처남의 주거지와 사무실까지 모두 압수수색했고, 경남 창원의 웅동학원과 경남 교육청에서도 오후 늦게까지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해 지금까지 접수된 고소·고발은 모두 11건.

후보자 자택을 뺀 사실상 모든 장소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사안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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