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다리 잃은 전우 업고 함께 산 정상 등반

입력 2019.08.30 (06:50) 수정 2019.08.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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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등에 업고 가파른 산길을 묵묵히 오르는 남자!

온통 돌무더기인 산 정상 능선 길도 마다치 않습니다.

전직 해병인 미국인 조나단 브랭크와 존 넬슨 씨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복무한 전우 사이인데요.

안타깝게도 지난 2010년 조나단은 복무 도중 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긍정적이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전우의 모습을 보게 된 넬슨 씨가 직접 조나단을 등에 업고 그의 다리가 되어 함께 등반 여행을 시작한 건데요.

최근 해발 3,500m가 넘는 미국 유타주의‘팀퍼노거스’ 산을 이틀에 걸쳐 정복한 두 사람!

오는 11월, 재향 군인의 날엔 미국에서 가장 높은‘휘트니’산 등반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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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0 06:53:59
    • 수정2019-08-30 0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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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등에 업고 가파른 산길을 묵묵히 오르는 남자!

온통 돌무더기인 산 정상 능선 길도 마다치 않습니다.

전직 해병인 미국인 조나단 브랭크와 존 넬슨 씨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복무한 전우 사이인데요.

안타깝게도 지난 2010년 조나단은 복무 도중 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긍정적이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전우의 모습을 보게 된 넬슨 씨가 직접 조나단을 등에 업고 그의 다리가 되어 함께 등반 여행을 시작한 건데요.

최근 해발 3,500m가 넘는 미국 유타주의‘팀퍼노거스’ 산을 이틀에 걸쳐 정복한 두 사람!

오는 11월, 재향 군인의 날엔 미국에서 가장 높은‘휘트니’산 등반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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