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홍역 청정 국가 지위 잃게 될 듯

입력 2019.09.04 (12:34) 수정 2019.09.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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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에서 홍역이 퇴치됐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빠르면 오는 10월 1일 미국이 홍역 청정국가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샤프너/박사/밴더빌트 대학 : "미국이 홍역 창정 국가 지위를 잃는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미국에 홍역이 재발한 이유 중 하나는 뉴욕의 유태교 초정통파 신도들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홍역 창궐은 다른 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샤프너/박사/밴더빌트 대학 : "미국이 홍역을 막지 못하는데 우리도 열심히 홍역 퇴치 운동을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홍역으로 숨지고 있는데요.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는 홍역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 다양한 거짓말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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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홍역 청정 국가 지위 잃게 될 듯
    • 입력 2019-09-04 12:35:36
    • 수정2019-09-04 12:42:08
    뉴스 12
19년 전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에서 홍역이 퇴치됐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빠르면 오는 10월 1일 미국이 홍역 청정국가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샤프너/박사/밴더빌트 대학 : "미국이 홍역 창정 국가 지위를 잃는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미국에 홍역이 재발한 이유 중 하나는 뉴욕의 유태교 초정통파 신도들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홍역 창궐은 다른 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샤프너/박사/밴더빌트 대학 : "미국이 홍역을 막지 못하는데 우리도 열심히 홍역 퇴치 운동을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홍역으로 숨지고 있는데요.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는 홍역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 다양한 거짓말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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