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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동양대 총장 “상 발급한 적 없어, 무효”…조국 “표창장 받았다”
입력 2019.09.04 (21:06) 수정 2019.09.04 (21: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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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후보자 관련 소식입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수상과 관련해, 의혹과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양대 총장은 상장에 직인을 찍은 적이 없다했고, 상은 무효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 조 후보자는 딸이 실제 활동을 했고, 표창장을 받았다고 오늘(4일) 거듭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중인 동양대학교의 영어영재센터.

조 후보자의 딸은 고려대 재학 도중 이 곳에서 영어 지도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부산 의전원 지원 서류에 기재했습니다.

당시 센터장은 어머니 정 씨.

그런데 정작 상을 줬다는 동양대 총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합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학교에서 발급해 준 적 없습니다. 나는 전혀 모르고, 내 결재받은 서류도 없고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건 무효가 되는 거예요."]

최 총장이 정 교수에게 물어보니 당시 센터 직원이 총장 직인이 찍힌 상을 만들어서 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정 교수 말에 의하면 그 직원이 만들어서 줬다는 거에요. (정 교수님이 동의하고 주도하신 거라고 보면 되나요?) 그렇겠죠. 직원이 어떻게 그 상이 뭐 스펙 쌓는 데 필요한지 그런 거 전혀 모르는데 '상 하나 줍시다' 이럽니까."]

총장 표창장에 명시된 '영어영재센터 지도 활동을 했다'는 부분도 의문이 생깁니다.

센터의 한 직원은 KBS에 "조 씨가 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영어영재센터 당시 담당자/음성변조 : "이거는 교육 프로그램인데, (조씨가)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어요. (일한 바도 없고 총장상도 받은 바도 없다는 거죠?) 네, 네."]

영어 수업은 동양대 소속 교수가 하고, 대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돕는데, 조 씨 같은 타학교 학생은 온 적이 없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당시 영어영재센터 당시 담당자/음성변조 : "보조 역할을 한 거는 우리 학교 재학생이에요. 근로 장학생이 수업 준비를 하고 보조 역할을 했어요."]

조 후보자는 딸이 실제 봉사활동을 했고, 상을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실제 활동을 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총장상 수상 이력이 없다는 동양대학교 답변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 동양대 총장 “상 발급한 적 없어, 무효”…조국 “표창장 받았다”
    • 입력 2019-09-04 21:09:21
    • 수정2019-09-04 21:15:30
    뉴스 9
[앵커]

조국 후보자 관련 소식입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수상과 관련해, 의혹과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양대 총장은 상장에 직인을 찍은 적이 없다했고, 상은 무효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 조 후보자는 딸이 실제 활동을 했고, 표창장을 받았다고 오늘(4일) 거듭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중인 동양대학교의 영어영재센터.

조 후보자의 딸은 고려대 재학 도중 이 곳에서 영어 지도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부산 의전원 지원 서류에 기재했습니다.

당시 센터장은 어머니 정 씨.

그런데 정작 상을 줬다는 동양대 총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합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학교에서 발급해 준 적 없습니다. 나는 전혀 모르고, 내 결재받은 서류도 없고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건 무효가 되는 거예요."]

최 총장이 정 교수에게 물어보니 당시 센터 직원이 총장 직인이 찍힌 상을 만들어서 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 "정 교수 말에 의하면 그 직원이 만들어서 줬다는 거에요. (정 교수님이 동의하고 주도하신 거라고 보면 되나요?) 그렇겠죠. 직원이 어떻게 그 상이 뭐 스펙 쌓는 데 필요한지 그런 거 전혀 모르는데 '상 하나 줍시다' 이럽니까."]

총장 표창장에 명시된 '영어영재센터 지도 활동을 했다'는 부분도 의문이 생깁니다.

센터의 한 직원은 KBS에 "조 씨가 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영어영재센터 당시 담당자/음성변조 : "이거는 교육 프로그램인데, (조씨가)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어요. (일한 바도 없고 총장상도 받은 바도 없다는 거죠?) 네, 네."]

영어 수업은 동양대 소속 교수가 하고, 대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돕는데, 조 씨 같은 타학교 학생은 온 적이 없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당시 영어영재센터 당시 담당자/음성변조 : "보조 역할을 한 거는 우리 학교 재학생이에요. 근로 장학생이 수업 준비를 하고 보조 역할을 했어요."]

조 후보자는 딸이 실제 봉사활동을 했고, 상을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실제 활동을 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총장상 수상 이력이 없다는 동양대학교 답변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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