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차량 속 부녀, 시민들이 구해
입력 2019.09.05 (08:51)
수정 2019.09.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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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에서 뒤집힌 차 안의 아버지와 딸을 지나던 시민 20여명이 5분 만에 구해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안의 한 해안도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더니 뒤집힙니다.
운전자의 손만 가까스로 창밖으로 나온 다급한 상황.
지나던 차들이 모두 멈추고, 주변에 있던 시민 2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차로 몰려듭니다.
한 남성이 차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탑승자를 구하는 사이, 다른 시민들은 차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거나 차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배수현/목격자 : "제가 뛰쳐나가게 되더라고요. 뛰쳐나가서 상황을 보고. 주변 분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뛰어오셔서 차를 잡아주시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스무 살 딸은 부상 없이 사고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아버지가 갓 면허를 딴 딸에게 운전을 가르치다 일어난 사고로 추정됩니다.
[박순형/경남 창원중부경찰서 경사 : "조수석 쪽으로 나와야 하거든요. 일반 성인이 서면 키 높이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 도움이 없었더라면) 성인 남자들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죠."]
앞서 지난 7월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지나던 시민들이 구조하고, 부산에서는 여고생 5명이 힘을 모아 승합차를 들어 올리고 차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하는 등 교통사고 현장의 시민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교통사고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에서 뒤집힌 차 안의 아버지와 딸을 지나던 시민 20여명이 5분 만에 구해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안의 한 해안도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더니 뒤집힙니다.
운전자의 손만 가까스로 창밖으로 나온 다급한 상황.
지나던 차들이 모두 멈추고, 주변에 있던 시민 2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차로 몰려듭니다.
한 남성이 차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탑승자를 구하는 사이, 다른 시민들은 차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거나 차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배수현/목격자 : "제가 뛰쳐나가게 되더라고요. 뛰쳐나가서 상황을 보고. 주변 분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뛰어오셔서 차를 잡아주시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스무 살 딸은 부상 없이 사고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아버지가 갓 면허를 딴 딸에게 운전을 가르치다 일어난 사고로 추정됩니다.
[박순형/경남 창원중부경찰서 경사 : "조수석 쪽으로 나와야 하거든요. 일반 성인이 서면 키 높이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 도움이 없었더라면) 성인 남자들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죠."]
앞서 지난 7월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지나던 시민들이 구조하고, 부산에서는 여고생 5명이 힘을 모아 승합차를 들어 올리고 차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하는 등 교통사고 현장의 시민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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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힌 차량 속 부녀, 시민들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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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05 08:57:56
[앵커]
교통사고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에서 뒤집힌 차 안의 아버지와 딸을 지나던 시민 20여명이 5분 만에 구해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안의 한 해안도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더니 뒤집힙니다.
운전자의 손만 가까스로 창밖으로 나온 다급한 상황.
지나던 차들이 모두 멈추고, 주변에 있던 시민 2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차로 몰려듭니다.
한 남성이 차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탑승자를 구하는 사이, 다른 시민들은 차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거나 차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배수현/목격자 : "제가 뛰쳐나가게 되더라고요. 뛰쳐나가서 상황을 보고. 주변 분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뛰어오셔서 차를 잡아주시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스무 살 딸은 부상 없이 사고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아버지가 갓 면허를 딴 딸에게 운전을 가르치다 일어난 사고로 추정됩니다.
[박순형/경남 창원중부경찰서 경사 : "조수석 쪽으로 나와야 하거든요. 일반 성인이 서면 키 높이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 도움이 없었더라면) 성인 남자들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죠."]
앞서 지난 7월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지나던 시민들이 구조하고, 부산에서는 여고생 5명이 힘을 모아 승합차를 들어 올리고 차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하는 등 교통사고 현장의 시민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교통사고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원의 한 해안도로에서 뒤집힌 차 안의 아버지와 딸을 지나던 시민 20여명이 5분 만에 구해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안의 한 해안도로.
승용차 한 대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더니 뒤집힙니다.
운전자의 손만 가까스로 창밖으로 나온 다급한 상황.
지나던 차들이 모두 멈추고, 주변에 있던 시민 20여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차로 몰려듭니다.
한 남성이 차 위로 올라가 문을 열고 탑승자를 구하는 사이, 다른 시민들은 차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거나 차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배수현/목격자 : "제가 뛰쳐나가게 되더라고요. 뛰쳐나가서 상황을 보고. 주변 분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뛰어오셔서 차를 잡아주시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스무 살 딸은 부상 없이 사고 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아버지가 갓 면허를 딴 딸에게 운전을 가르치다 일어난 사고로 추정됩니다.
[박순형/경남 창원중부경찰서 경사 : "조수석 쪽으로 나와야 하거든요. 일반 성인이 서면 키 높이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 도움이 없었더라면) 성인 남자들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죠."]
앞서 지난 7월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지나던 시민들이 구조하고, 부산에서는 여고생 5명이 힘을 모아 승합차를 들어 올리고 차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하는 등 교통사고 현장의 시민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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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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