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호텔 화장실에 호캉스 즐기던 깜짝 투숙객

입력 2019.09.06 (06:49) 수정 2019.09.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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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미국의 한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몰래 호캉스를 즐기던 깜짝 투숙객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테이블로 만든 간이 방어벽 뒤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대치 중인 사람들 바로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세상 모르게 꿀잠을 자다가 들킨 야생 흑곰 때문입니다.

1살 정도로 보이는 이 흑곰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왔다가 미처 빠져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요.

발견 당시 시원한 세면대에 엎드려 아주 느긋하게 호캉스를 즐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호텔 측은 이 깜짝 투숙객으로부터 다른 손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지역 보안관과 현지 야생 공원 측에 도움을 요청했고요.

이후 마취총을 맞고 포획된 흑곰 투숙객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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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호텔 화장실에 호캉스 즐기던 깜짝 투숙객
    • 입력 2019-09-06 06:53:38
    • 수정2019-09-06 0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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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미국의 한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몰래 호캉스를 즐기던 깜짝 투숙객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테이블로 만든 간이 방어벽 뒤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대치 중인 사람들 바로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세상 모르게 꿀잠을 자다가 들킨 야생 흑곰 때문입니다.

1살 정도로 보이는 이 흑곰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왔다가 미처 빠져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요.

발견 당시 시원한 세면대에 엎드려 아주 느긋하게 호캉스를 즐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호텔 측은 이 깜짝 투숙객으로부터 다른 손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지역 보안관과 현지 야생 공원 측에 도움을 요청했고요.

이후 마취총을 맞고 포획된 흑곰 투숙객은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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