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태풍 경보…내일 새벽 2시 최근접 ‘고비’
입력 2019.09.06 (21:03)
수정 2019.09.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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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는 이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엔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내일(7일)까지 최대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안서연 기자, 어떻습니까?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이곳은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제13호 태풍 링링은 초속 45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습니다.
당초 내일(7일) 새벽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까지 근접해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속 38km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접 시간은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 산간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6일)과 내일(7일) 사이 초속 50m 이상의 강풍과 100에서 20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물결이 최대 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고요.
항공기 90여 편이 결항하고 지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주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든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제주도는 이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엔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내일(7일)까지 최대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안서연 기자, 어떻습니까?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이곳은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제13호 태풍 링링은 초속 45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습니다.
당초 내일(7일) 새벽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까지 근접해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속 38km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접 시간은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 산간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6일)과 내일(7일) 사이 초속 50m 이상의 강풍과 100에서 20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물결이 최대 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고요.
항공기 90여 편이 결항하고 지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주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든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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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전역 태풍 경보…내일 새벽 2시 최근접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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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09 09:08:09
[앵커]
제주도는 이미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 육상과 해상엔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내일(7일)까지 최대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안서연 기자, 어떻습니까?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이곳은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태풍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돼 있는데요.
제13호 태풍 링링은 초속 45m에 이르는 강풍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습니다.
당초 내일(7일) 새벽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까지 근접해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속 38km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접 시간은 새벽 2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 산간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6일)과 내일(7일) 사이 초속 50m 이상의 강풍과 100에서 20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물결이 최대 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고요.
항공기 90여 편이 결항하고 지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주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든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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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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