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보도지침, 문광위 집중성토
입력 2003.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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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 문광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언론정책과 이창동 장관의 언론관 등을 놓고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기자실 폐쇄와 오보대응지침 등은 사실상의 언론통제로 언론구도 재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호(한나라당 의원): 오보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해서 실제적으로 취재를 제한하는...
⊙이원창(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주장하고 있는 브리핑제도만으로는 언론 취재는 되는 게 아니다...
⊙기자: 반면 여당측은 일부 보완 필요성이 있지만 언론권력과 정부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올바른 제도라고 맞섰습니다.
⊙정동채(민주당 의원): 지금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으면 언론과 권력 간의 관계 정상화는 요원하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정보공개법이 더 보완된 후에 사무실 방문취재 금지 같은 것을 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
⊙이창동(문광부 장관):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이를 적극적으로 고쳐나갈 것이며 운영방안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 장관이 언론통제의 총감독이라며 해임건의안을 검토중인 한나라당은 일단 자진사퇴를 권고했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에서 해임안을 내기 전에 본인 스스로 사퇴를 할 수 있는...
⊙이창동(문광부 장관): 걱정도 합니다마는 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사퇴하는 것은 저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정지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기자실 폐쇄와 오보대응지침 등은 사실상의 언론통제로 언론구도 재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호(한나라당 의원): 오보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해서 실제적으로 취재를 제한하는...
⊙이원창(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주장하고 있는 브리핑제도만으로는 언론 취재는 되는 게 아니다...
⊙기자: 반면 여당측은 일부 보완 필요성이 있지만 언론권력과 정부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올바른 제도라고 맞섰습니다.
⊙정동채(민주당 의원): 지금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으면 언론과 권력 간의 관계 정상화는 요원하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정보공개법이 더 보완된 후에 사무실 방문취재 금지 같은 것을 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
⊙이창동(문광부 장관):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이를 적극적으로 고쳐나갈 것이며 운영방안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 장관이 언론통제의 총감독이라며 해임건의안을 검토중인 한나라당은 일단 자진사퇴를 권고했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에서 해임안을 내기 전에 본인 스스로 사퇴를 할 수 있는...
⊙이창동(문광부 장관): 걱정도 합니다마는 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사퇴하는 것은 저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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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보도지침, 문광위 집중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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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국회 문광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언론정책과 이창동 장관의 언론관 등을 놓고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기자실 폐쇄와 오보대응지침 등은 사실상의 언론통제로 언론구도 재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호(한나라당 의원): 오보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해서 실제적으로 취재를 제한하는...
⊙이원창(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주장하고 있는 브리핑제도만으로는 언론 취재는 되는 게 아니다...
⊙기자: 반면 여당측은 일부 보완 필요성이 있지만 언론권력과 정부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올바른 제도라고 맞섰습니다.
⊙정동채(민주당 의원): 지금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으면 언론과 권력 간의 관계 정상화는 요원하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정보공개법이 더 보완된 후에 사무실 방문취재 금지 같은 것을 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
⊙이창동(문광부 장관):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이를 적극적으로 고쳐나갈 것이며 운영방안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 장관이 언론통제의 총감독이라며 해임건의안을 검토중인 한나라당은 일단 자진사퇴를 권고했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에서 해임안을 내기 전에 본인 스스로 사퇴를 할 수 있는...
⊙이창동(문광부 장관): 걱정도 합니다마는 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고 사퇴하는 것은 저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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