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염동연 씨 집 압수수색

입력 2003.04.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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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내일중으로 이들의 은행계좌 추적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의 안희정 씨 자택에 검찰 수사관들이 전격적으로 들이닥쳤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컴퓨터와 통장, 수첩 등을 압수했습니다.
⊙안희정 씨 부인: 혼자 있는데 왔어요. 가져 갈 것 가져갔어요.
⊙기자: 같은 시각, 서울 강남의 염동연 씨 자택에게 검찰 수사관들이 찾아와 관련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오늘 아침 교대하니까 안 계셨어요. 검찰이 여럿 왔다 갔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기자: 검찰은 동시에 안 씨가 대표로 있던 생수회사와 관계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가 관련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자료에 대해 정밀분석에 들어갔으며 컴퓨터전문가를 투입해 안 씨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파일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내일중으로 안 씨와 염 씨의 은행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도 추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과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쯤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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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염동연 씨 집 압수수색
    • 입력 2003-04-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내일중으로 이들의 은행계좌 추적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의 안희정 씨 자택에 검찰 수사관들이 전격적으로 들이닥쳤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컴퓨터와 통장, 수첩 등을 압수했습니다. ⊙안희정 씨 부인: 혼자 있는데 왔어요. 가져 갈 것 가져갔어요. ⊙기자: 같은 시각, 서울 강남의 염동연 씨 자택에게 검찰 수사관들이 찾아와 관련서류 등을 압수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오늘 아침 교대하니까 안 계셨어요. 검찰이 여럿 왔다 갔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기자: 검찰은 동시에 안 씨가 대표로 있던 생수회사와 관계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가 관련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자료에 대해 정밀분석에 들어갔으며 컴퓨터전문가를 투입해 안 씨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파일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내일중으로 안 씨와 염 씨의 은행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도 추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과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쯤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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