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10연패 수렁

입력 2003.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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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롯데의 연패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롯데는 LG에 져 10연패의 기나긴 수렁에 빠졌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고비 때마다 LG 호수비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회 초 롯데 조수만의 타구가 LG 호수비에 걸리며 불운은 시작됐습니다.
2회에는 최기문이 LG 이종열의 호수비에 막혀 경기는 더욱 꼬여만 갔습니다.
앉아서 2루 도루를 저지하는 강철어깨의 사나이 LG 조인성은 롯데의 발마저 묶었습니다.
타선의 침묵과 불운은 마운드로 번졌습니다.
호투하고 있던 롯데 김장현은 4회 콕슨에게 결국 두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롯데는 6회 두 점을 더 내주며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4:0으로 져 10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LG는 4연승을 거뒀습니다.
8연패에서 벗어난 두산과 4연패를 기록중인 한화의 청주경기.
오늘은 한화가 2:0으로 승리해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이영우가 올 시즌 1호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정민철이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사이 송지만은 7회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송지만(한화): 요즘에 4연패의 사슬에서 헤어날 수 있는 계기를 줘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기자: SK는 기아를 3:0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돌아온 메이저리거 조진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국내 복귀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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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롯데 10연패 수렁
    • 입력 2003-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편 롯데의 연패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롯데는 LG에 져 10연패의 기나긴 수렁에 빠졌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고비 때마다 LG 호수비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회 초 롯데 조수만의 타구가 LG 호수비에 걸리며 불운은 시작됐습니다. 2회에는 최기문이 LG 이종열의 호수비에 막혀 경기는 더욱 꼬여만 갔습니다. 앉아서 2루 도루를 저지하는 강철어깨의 사나이 LG 조인성은 롯데의 발마저 묶었습니다. 타선의 침묵과 불운은 마운드로 번졌습니다. 호투하고 있던 롯데 김장현은 4회 콕슨에게 결국 두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롯데는 6회 두 점을 더 내주며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4:0으로 져 10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LG는 4연승을 거뒀습니다. 8연패에서 벗어난 두산과 4연패를 기록중인 한화의 청주경기. 오늘은 한화가 2:0으로 승리해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이영우가 올 시즌 1호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정민철이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사이 송지만은 7회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송지만(한화): 요즘에 4연패의 사슬에서 헤어날 수 있는 계기를 줘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기자: SK는 기아를 3:0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돌아온 메이저리거 조진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국내 복귀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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