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일째 상승, 620선 돌파

입력 2003.04.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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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동안 북한 핵문제 등악재에 시달렸던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서 62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는 600선, 오늘은 620선, 주가 오름세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6.35포인트 올라 두 달 반 만에 6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4선으로 올라섰습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세판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130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술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난 데다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가 낮아졌다는 인식에 따라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성국(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북핵리스크가 감소하고 있고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면서 외평채 가산금리나 환율이 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재유입되면서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업들이 내놓을 1분기 실적이 주가의 흐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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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5일째 상승, 620선 돌파
    • 입력 2003-04-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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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동안 북한 핵문제 등악재에 시달렸던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서 62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는 600선, 오늘은 620선, 주가 오름세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6.35포인트 올라 두 달 반 만에 6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4선으로 올라섰습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세판은 붉게 물들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130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술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난 데다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가 낮아졌다는 인식에 따라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성국(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북핵리스크가 감소하고 있고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면서 외평채 가산금리나 환율이 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재유입되면서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업들이 내놓을 1분기 실적이 주가의 흐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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