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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개발·반환…“이전 미군부대터 개발 국가가 나서야”
입력 2019.09.18 (07:39) 수정 2019.09.18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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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산재해 있던 미군부대들이 평택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미군으로부터 돌려받게 되는 부대 터가 경기도에만 22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절반 넘는 12곳이 그대로 방치돼 있거나 아직까지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가가 직접 '반환미군공여지'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4월, 미군으로부터의 반환절차가 완료됐던 경기도 파주시 캠프 자이언트부지입니다.

각종 개발 사업이 표류하면서 12년째, 빈 터만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반환됐지만 빈 터로 방치돼 있는 옛 미군부대 터 반환미군공여지는 경기도에 모두 6곳,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발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와 의정부의 캠프 잭슨 등 6곳은 이미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을 했는데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 미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지역 개발 기대는 10여 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김봉진/경기도 동두천시 : "(남아 있는) 미군만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많이 힘든 상황이죠."]

이 때문에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 지역구 여야 의원들은 국가가 직접 반환 미군공여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싼 부지 매입 비용과 환경 정화 문제, 미군과의 협상 등을 고려하면 지방정부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국가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지역에 대해서도 국가나 경기도를 포함한 상급단체에서 실질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와 의정부, 동두천, 파주시는 반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전담 정부기관 설치 등을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더딘 개발·반환…“이전 미군부대터 개발 국가가 나서야”
    • 입력 2019-09-18 07:45:05
    • 수정2019-09-18 0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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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산재해 있던 미군부대들이 평택으로 통합 이전하면서, 미군으로부터 돌려받게 되는 부대 터가 경기도에만 22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절반 넘는 12곳이 그대로 방치돼 있거나 아직까지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가가 직접 '반환미군공여지'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4월, 미군으로부터의 반환절차가 완료됐던 경기도 파주시 캠프 자이언트부지입니다.

각종 개발 사업이 표류하면서 12년째, 빈 터만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반환됐지만 빈 터로 방치돼 있는 옛 미군부대 터 반환미군공여지는 경기도에 모두 6곳,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발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와 의정부의 캠프 잭슨 등 6곳은 이미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을 했는데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 미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지역 개발 기대는 10여 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김봉진/경기도 동두천시 : "(남아 있는) 미군만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많이 힘든 상황이죠."]

이 때문에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 지역구 여야 의원들은 국가가 직접 반환 미군공여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싼 부지 매입 비용과 환경 정화 문제, 미군과의 협상 등을 고려하면 지방정부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국가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지역에 대해서도 국가나 경기도를 포함한 상급단체에서 실질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와 의정부, 동두천, 파주시는 반환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전담 정부기관 설치 등을 위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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