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30년 만에 확인…“DNA 일치”

입력 2019.09.18 (21:01) 수정 2019.09.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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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의심신고가 들어왔던 경기 연천의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파주, 연천 두 곳이 확정됐고,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중인 50대 남자를 특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도 널리 알려졌고, 80년대 당시에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입니다.

임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1980년대 부녀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 사건의 용의자가 3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강간 살인를 저질러 무기수로 수감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지방청 중심 수사체제를 구축하면서 주요 미제 사건을 다시 들여봤고 화성연쇄 살인사건도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중순쯤 당시 피해 여성에게서 나온 DNA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결과 채취한 DNA와 일치한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감중인 50대 무기수 남성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30년 만에 밝혀진 이번 사건의 용의자 확인과 관련해 내일(19일)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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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30년 만에 확인…“DNA 일치”
    • 입력 2019-09-18 21:02:25
    • 수정2019-09-18 2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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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의심신고가 들어왔던 경기 연천의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파주, 연천 두 곳이 확정됐고,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중인 50대 남자를 특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도 널리 알려졌고, 80년대 당시에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입니다.

임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1980년대 부녀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 사건의 용의자가 3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강간 살인를 저질러 무기수로 수감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지방청 중심 수사체제를 구축하면서 주요 미제 사건을 다시 들여봤고 화성연쇄 살인사건도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중순쯤 당시 피해 여성에게서 나온 DNA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결과 채취한 DNA와 일치한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감중인 50대 무기수 남성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30년 만에 밝혀진 이번 사건의 용의자 확인과 관련해 내일(19일)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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