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의자’ 3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증거물 재감정 의뢰

입력 2019.09.20 (17:08) 수정 2019.09.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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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1차, 2차 조사에 이어 3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오현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인 56살 이 모 씨를 오늘 조사했습니다.

그제와 어제 있었던 1,2차 조사에 이은 3차 조사입니다.

경찰은 형사와 범죄심리분석요원 등을 이 씨가 수감돼 있는 부산교도소로 보내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앞선 조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은 화성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더라도 당분간 여건이 되는대로 매일같이 찾아간다는 방침입니다.

강력사건 범인들을 조사할 때 통상적으로 거치는 신뢰와 친근감 형성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DNA 감정 결과 외의 증거를 확보해 압박 수위를 높여갈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과거 수사대상이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는데요.

이 씨의 본적지는 화성시 진안동이고, 1993년까지 화성에 살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용의선상에 올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경찰은 과거 수사기록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증거물 DNA 재감정도 증거물을 정리하는대로 계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낼 계획입니다.

국과수는 현재 4차 사건의 증거물을 감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취재샌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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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용의자’ 3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증거물 재감정 의뢰
    • 입력 2019-09-20 17:10:45
    • 수정2019-09-20 1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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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1차, 2차 조사에 이어 3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오현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인 56살 이 모 씨를 오늘 조사했습니다.

그제와 어제 있었던 1,2차 조사에 이은 3차 조사입니다.

경찰은 형사와 범죄심리분석요원 등을 이 씨가 수감돼 있는 부산교도소로 보내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앞선 조사와 마찬가지로 자신은 화성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더라도 당분간 여건이 되는대로 매일같이 찾아간다는 방침입니다.

강력사건 범인들을 조사할 때 통상적으로 거치는 신뢰와 친근감 형성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DNA 감정 결과 외의 증거를 확보해 압박 수위를 높여갈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과거 수사대상이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는데요.

이 씨의 본적지는 화성시 진안동이고, 1993년까지 화성에 살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용의선상에 올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경찰은 과거 수사기록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증거물 DNA 재감정도 증거물을 정리하는대로 계속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낼 계획입니다.

국과수는 현재 4차 사건의 증거물을 감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취재샌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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